다음 웹툰 <삼풍> 마지막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소재로 한 이 작품이 어느덧 예상했던 대로 씁쓸하고 고통스러운 여운으로
마지막화가 올라왔더군요. 이미 이에 대한 후기도 여럿 올라오고 있고요.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한 컷이 밑의 여기자님 대사입니다.
작가님은 연재분의 맨밑에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늘 남기면서 연재를 이어오셨습니다.
세월호와 삼풍백화점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모두가 이미 아시겠지요.
삼풍이 최고의 웹툰이라는 건 아니지만 그 메시지만큼은 그 어떤 작품 못지않게
크고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자님의 한마디를 새깁니다.
세월호를 포함해 그 모든 억울한 희생자들을 위해서요.
나는 끝까지 물을 것이다.
그리고 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