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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71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1/31 09:55:05
미동도 없는 창문에
나는 귀를 대고서는
조용히 기다렸다.
 
발걸음 하나하나
세세하게 기다렸다.
 
심장소리와 헷갈릴까
집중하며 기다려왔다
끊임없이 기다려본다
 
눈이 내리던 그날에
뽀득뽀득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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