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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545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rZ
추천 : 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2/27 21:51:40
전20살 남자 상대는 19살 여자얘
처음부터 광화문 교보에서 만나서 책사서 근처카페가서 책 읽자고 하긴했어요.
시간이 되니 얘가 만난다음에 뭐할지 결정하자고 하더라구요.
밥먹자니까 안배고프대요.
책사서 카페가서 읽자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읽기시작했어요. 그얘한테 추천해준 책은 정의란무엇인가, 제가 읽는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6시에 읽기시작했는데 6시43분쯤 핸드폰으로 전화받고 엄마가 부른다고 가야된대요.
조심히들어가라는 문자에 응ㅋㅋ 영화보고잔다는 카톡에도 응ㅋㅋ 라고 답장하길래 싫은갑다 싶어서 카톡 숨김해놨어요.
흐흐흐흐흐
ASKY.
지금쯤생각해보니 19어린나이에 수능마치고 멋진남자만나서 연애하고 싶었을텐데 그닥 멋지지않아서 미안하네요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슬프네요. 겨우 1부 읽었지만!!
독서는 즐거워요.
브랜드명같은건 가리기 귀찮기도, 그냥 내가 무슨파급력이 있나싶기도 해서 안지웠어요. 미안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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