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수업을 듣다가 교수님이 닥터하우스를 한번 보여주시던 생각이 갑자기 납니다
요새 하우스 정주행 중이라..ㅋ
세번째 수업이었나 그랬는데 좀 신선한 질문을 과제로 내셔서 여러분과 의견나누고 싶어서 씁니다
(아 물론 지금 과제는 아니구요)
이게 아마 시즌 6의 3에피 일건데요
제목이 the tyrant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사진에 보이는 저 뚱뚱한 남자는 디발라 라는 이름으로 타국에서 대량학살(유태인 말살처럼 특종 인종만 학살했던걸로 기억합니다)같은 범죄를 아무렇지않게 저지르는 독재자입니다
그 독재자가 하우스에게 진단을 받게 된거죠
캐머론은 이런 살인마를 치료할수는 없다고 그랬었고
하우스는 의사의 본분은 사람 치료에 있다면서 그 사람이 뭘하던지는 관계없다고 했었죠
마지막 결론은 체이스가 일부러 이상한 약을 투여해서 죽이던가...그랬던거 같은데
아무튼 교수님이 자신의 의견을 써오라는 과제를 냈었습니다
저는 이때 의사본분을 다해 살리는게 옳다고 썼는데 지금은 또 죽여야할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드라마인데 철학적 윤리적으로 시청자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아서 머리아파하면서도 참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ㅎ
여러분은 어쩌실건가요
여러분이 하우스 박사고 당신에게 희대의 끔찍한 독재자가 치료를 받으러온다면
의사의 본분으로써 살리실건가요 앞으로 희생될 많은이들을 위해 죽이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