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소격동의 가사를 거꾸로 해보았다.txt
게시물ID : humorbest_954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VIPClass
추천 : 46
조회수 : 16897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0/03 00:49:3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0/02 02:41:43
원본))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


거꾸로))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