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첼시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34번 버틀란드선수를보시면 좌측 윙미로 포진되어있습니다. 이 선수의 원래 포메이션은 콜과같은 왼쪽수비입니다
이 당시 디마테오 감독은 훨씬 강한 뮌헨의 날개를 막기위해 콜과 버틀란드를 왼쪽에 포진시켰는데요 실제로 이 작전은 주요하게 작용해서(어쨌든 실점은 최소화시켰으니까) 드멘극장이 나오면서 우승을 차지했죠.
결승전은 공격보단 수비가 우선이라는것을 다시 입증했죠.(후반막판 드멘의 헤딩은....잊지못하죠ㅠㅠ)
오늘 우리나라 라인업을 보시면 닮은구석이 꽤 있습니다
박주호선수와 김진수선수가 버틀란드와 콜과같이 포진해있죠. 김진수선수와 박주호선수가 공격력도 뛰어나지만 사실 엄청난활동량으로 호주의 핵심인 루옹고와 크루즈라인을 끊는 역할을 맡았다고 생각할수있습니다. 케이힐선수는 어디서 크로스가 날라와도 머리를 가져다대지만 크로스를 못올리게 하면 되는거니까요.
그 외에도 미켈 램파드라인과 장현수 기성용라인이 비슷하네요. 수비능력이 뛰어난 미켈/장현수와 공격의 연결고리가 되고 중거리슛또한 위협적인 램파드/기성용 선수가비슷한 롤을 맡을꺼라고 예상되네요. 원톱은 전형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인 드록바/이정협이구요. 이정협선수는 신데렐라로 유명하죠. 무명에 가까운 선수가 발탁되고 아시안컵 2골1도움을 기록중입니다.
오늘 멋진 경기력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