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정상 회담정도 되면 이미 사전에 외교부에서 양국간 실무 협의를 합니다.
일정 부터 해서 회담에서 논의할것에 대한 대략적 아웃트라인 다 잡고 들어가요.
야당 의원이 간다고 한들 거기에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야당의원이 깽판 쳐봐야 기껏해야(?) 나라 망신 정도 ㅋ 일텐데...
만일 그자리에서 야당의원이 수준 인증해서 문통이 수습하는 모양새라도 보인다면 여론은 어떨까요?
지금은 ㅉㅉ 저 한심한 놈들 수준이지만 저런 모양새 연출보인다면
한미 정상회담 이목이 다 집중되어 있어 언론이 안보도할리 없을거고, 보도가 된다면
국민이 그 당 잡아 먹을듯한 분노를 보일텐데 그거 감당 할까요? 국당과 새누리내의 탄핵파가 간보다가 국민들 분노에 데여 다 접고 탄핵전선으로 끌려 갔던 게 몇달 안됬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쪽에서는 어차피 본진 아닌 곳에서 행동이야 제약이 걸릴테니 데리고 가도 괜찮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얻을 수 있는 이득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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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임명은 강행하더라도 협치의 명분을 챙길 수 있습니다. 문통은 국회에 배려 할 수 있는 것을 다 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두번째 외교부 장관 보고서 채택과 외교부 장관 힘 실어 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야당입장에선 이걸 받고 싶을꺼에요. 정치인으로써 매력적인 무대이고 대통령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무대에요.
근데 이걸 하려면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 보고서 채택 해야 합니다.
적어도 유력인사와 일정 무리없이 진행 하고 싶으면 새 외교부 장관님 그만 괴롭혀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시간이 없는데 말이죠.
6월 말 정상 회담이니 지금도 빠듯한데요. 바로 미국 건너가서 부지런히 준비해야 할 시기인데.... 거기다가 잘릴게 확정된 장관이 일을 제대로 할리가 없기도 하고.
혹은 철회하고 새 지명자 찾아서 정상회담 준비시켜라? 지금도 시간 없는데 불가능한거 아시죠?
빠르게 통과 시켜 주실 수록 본인들 앞으로 떨어질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좋은 기회 왔을때 걍 물어버리렴. 야당님들. 이거 안물면 국물도 없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