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오유가 꾀나 옳은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끔 가다 과민하게 반대를 주는 경우도 있지만요=제가 반대를 당한건 아닙니다. 전 눈팅족이에요.)
저 말고도 오유를 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오유유저들이 소위 말하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끔 제 생각과 오유 유저들의 생각이 다를때, '뭐지? 내가 뭘 잘못 알고있나?' 라고 생각해서 더 알아보고,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라고 알게된 경우도 꾀 있습니다.
물론, 자주 옳은 말을 한다고, 또 다수라고 해도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왜 옳은 소리를 하던 사람들이 이런 반응인가?' '왜 다수의 의견이 나와 다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이유를 알아보고 나서 소리를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수가 다수를 생각해 보는 것 만큼 다수도 소수의 생각을 해 보는건 당연하구요. 저도 손연재 선수를 처음에는 좋게 까지는 아니여도(제가 원래 스포츠/연예계에는 숲에 혼자 사는 인간마냥 말도 안될 정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좀 잘 하는 선수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죠.
그러니까... 음.... 결론은.. 이번일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그게 소수이던 다수이던) 한번쯤 왜 다른 생각을 하는가 생각 해 보고 나서 행동 하는것도 좋지 않나 합니다.
남들이 나와 의견이 다르면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나?' 가 아니라 '그럴 리 없어' '나한테 왜 저러는 거지' 하고 자기방어본능이 먼저 튀어나오는 거 같아요.
저도 오프라인에서 많이 겪는데, 누가 제가 하는 일에 대해 지적을 하면 아니야 부터 먼저 나오더라구요. 근데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지적이 맞는 말이고... 그래서 고치게 되죠... 요즘은 누가 지적하면 내가 뭔가 부족한게 있나 부터 생각하려하는 편이긴 한데, 아직도 아니야 가 자꾸 튀어나오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