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빌려탄 로드로
잊혀지지않는 북악을 또 가봤습니다
코스 숙지를 하는도중 음..정릉쪽이 길고 아름답군요
대학로 성신여대를 거쳐가는것도 맘에 들었구요
그러나
초장부터 도로 라이딩을 하니까 신경쓸것이 많아 예민해지네요
정릉을 지나 본격 풀냄새를 맡기 시작하는데
즐길새도 없이 초입부터 급경사! 차도 쿠릉쿠릉 힘들어뵈네요
결국 끌바.. 경사보는 순간 클릿뺏습죠
올라가 보겠다고 낑낑대다 중간에 클릿빼면
자빠링하거나 사고날 경사도...
아무튼 초입은 매우힘듭니다
몇분 걸어올라가 골프클럽있는곳에서 다시 타고 갑니다
여기선 차도 없고 픽시도 올라갈만합니다
풀내음나고 깔끔한도로의 이상적인 업힐코스
팔각정도착해서 백형들한테 오지랖도 떨어주고
일본관광객에게 포즈도 취해줍니다
청와대쪽으로 내려와서
카페 러프커피에서 사장님과 두어시간 수다를 떨어줍니다
감성코드가 잘맞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