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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랑 정치이야기 할때가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954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여중딩
추천 : 0
조회수 : 34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28 01:37:06
이거 적어도될까하고 말도 두서없겠지만
 
정말 답답한마음에 적어봅니다.

전 내년에 고등학생이되는 중3 학생이고요 저에겐 대4인 같이사는사촌언니가있습니다.

이언니가 대학문제로 저희집에 같이사는데요 작년 대선때 부터 일이 생겼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오유를 해왔기때문에 당연히 노무현대통령님을 존경하며

솔직히 이번대선때 동생과 함께 문재인 전 후보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과정에서부터 사촌언니랑 문제가 생긴거같아요.

사촌언니네 집은 박정희 쪽이라고해야하나 사실 정치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터라

어찌 말해야할진모르겠지만 그런사상을 가지고있고 저희 집은 노무현 전 대통령쪽의 사상을 가지고있습니다.

거기서 마찰이 생겼어요. 저는 제대로 반박할만한 자료를 많이 접하지않았기에 언니와 말하는 족족 반박을 하지못했고

오유에서 본 자료를 보여줘도 언니는 그에대한 반박을 철저히 해나갔습니다.

최근에 한이야기중에 박정희가 예전에 한 일이 잘됬는가 아닌가에대해서 이야기한적있는데요

저는 언니에게 "박정희가 경제를 살리니 뭐니는 잘모르겠지만 그래도 거기에 당한사람들도있고 여대생 끼고놀았다는 말도있는데 좋아할사람은아니지않아?"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언니는 박정희가 경제를 살린건 당연한거고 여대생일은 다른정치인들도하고 오히려 박정희 아니였으먄

우리가 이렇게 편하게 살리가 없다는 식으로이야기하길래

그럼 당한사람들은뭐냐고 그사람들은 어찌해야하냐거 물으니

언니는 그럼 그당시 시대를살고 실제로 당한사람들이 왜 박정희 좋아하겠냐고

당한사람은 소수니까그런거아니냐고 실제로 그 시대에 산사람들은 다 좋아하는데 

왜 젊은사람들이 오히려 더 그러냐는식으로 이야기를하더라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노무현 전대통령을 왜 좋아하는지모르겠다고

국민들하테 숙이고 하는거보다 이명박처럼 다른나라에 숙여서 계약 더 따오는게 맞는거라고...

정말 솔직히 답답한데 뭐라 제가 할수 있는말이 없었어요.

이번 철도 민영화 때문에 저번 fta사건 터진거 촛불시위한일 까지 들고와서는

그런 시위 했어도 큰 일은 일어나지 않지않았냐는 이야기도하고

제 상식선에선 반박을 할수가 없었어요 ㅠ

그리고 저번에 오유에서 박정희가 경제살린거 아니고 말아먹었는데

후에 대통령들이 잘해서 살았다는 글의 링크 달려있었는데 그거 읽고 언니에게 이야기하니

선동이라네요

그리고 페이스북에 '안녕하십니까' 올라오는거 자기 주변사람들도 빨갱이라거 다 싫어하는데

그만올리면좋겠다고 짜증난다고 ㅋㅋㅋㅋ...

멘붕오는거같아요. 

제가 이런상황에서 어찌해야 할까요.

가끔 이런일 터질때마다 언니가 저 의식하면서 저런 이야기하는거 솔직히 너무 짜증이납니다.

그것만 아니면 정말 좋은 언니인데

제가 어떤 말을해야 이상황을 벗어날수있을까요.

제가 글을못써서 읽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료같은게 있으면 주셔도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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