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다들 즐거우셨나요?? 나는.. 나름 즐거웠다구요.. 다들. 방긋 방긋 잘도 웃어주시고~ 초반에 조금은 쑥쑥한 분위기 없앤다고. 제가 술을 좀 많이 권했던가요..? ㅋ 그래도, 잘들 마시더만...
음.. 전에 성윤이가 정모 나왔을땐, 기억을 잘해서 인평도 써주고 하더만.. 저는.. 람세스 행님의 말대로.. 기억을 약간씩 상실하고. 이름을 기억 못 하는 관계로. 기억 나는 사람만 조금씩 쓰도록 합죠. (아, 머리아파~~)
우선. 제일 일찍 나온 남수. '이젠 제말 말 좀 놔요~~' 그러더군요. ㅋ 이젠 편하게 대화를 나누도록 하자구, 남수!! 그렇지만. 너무 말이 없어, 남수~ 조금은 먼저 말을 걸어주고 하라구~~ 다음 정모때는. 너의 현란한 말솜씨를 기대하겠어!!! ^-^
두번째로 바니모자 쓰고 쑥쑥하게 나타난 이름 이쁜 (내 생각에만.. ㅋ) 영웅씨. 정모전에 알람이랑 카페에서 얘기하면서. '영웅이란 이름이 있네? 이름이쁘다~ 이따 얼굴 꼭 봐야지!' 그랬었는데.. ㅋ 1월말에 군을 제대하고.. 어떻게 좋은 만남을 가졌는지 모르겠네~ 그냥 보기에는 재미나게 즐기는것 같더만.. 유쾌한 시간이었다면 좋겠어요~ ^-^ (손 큰 사람 좋아합디다. ㅋ)
세번째로 나타나신. 거제도에서 원정을 오신 프로그래머 행님. 진짜 놀랬어요. 33살이라니!! 동안이시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임창정 닮았다구요!! 부인하지 마세요!! ㅋ 다들 동생들이라고, 회비도 배로 내주시고~ ㅋㅋ 큰 손 이셨지요~ (영웅이가 좋아하는.. ㅋ) 대구태생에 지금은 거제도 거주에 부산 원정에. 말투가 이리저리 합쳐져서. 연변 말투 같으시더라는.. 나의 생각. ㅋ 반가웠어요!
네번째로 나타난. 나랑 동갑짜리. 장혁 닮은.. 이름이.. 흠.. 흠... 여튼. 처음 봤는데도, 나를 아주 그냥 괴롭히던(?) 동갑짜리 아이. 어제는 첫 만남이었지만. 다음번에 나올때는. 각오하고 나오너라. 복수하겠어. ㅋ
람세스 행님. 다른 날은 잘해주시더니. 이제 몇번 봤다고 본색을 드러내시다니... 많이 당했습니다. 꼭 복수하겠습니다. ㅋ 그리고. 앞에서 좀, 어~? 사겨라! 사겨라! 그럴때. 너무 확연히 거부하신거 아닙니까?! 실망입니다. 꼭 복수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 ㅡㅡ;;; 참. 람세스 행님은 올해 30살 되셨습니다. 30살!!! ㅋ
나의 사랑하는 20살짜리 사하구 동생들. 도연이, 진한이 여전히 파릇한 너희들의 모습은. 나의 두 눈을 너무나도 즐겁게 만들어주더구나.. 다만. 이번엔 너희들의 손을 못 잡았다. 아쉽다. ㅋㅋㅋ
아. 키가 196(?) 이라던, 또 다른 20살 짜리 동생.. 이종격투기를 하던 크.. 덩치도 크고.. 손에 흉터가~ 우~~~ 예의주시 하겠어요. 앞으로. 친하게 지냅시다~!!
뒤늦게 온 은의. 너의 빵을. 내, 어제 못 먹었단다.. 이런.. 다음번엔. 나에게 먼저 주길 바래.. ㅋㅋㅋㅋㅋㅋ 먼저가서 너무 아쉬웠어~ 그치만. 봐서 좋았다구.. ^-^
은의와 같이 온 29살 보경언니. 너무 동안이셨어요!! 깜짝 놀랬다구요!! 나도 동안이라고 어디가서 죽지 않는데! 쳇!! ㅋ 뒤에 갑자기 취하셨더니, 어떻게 집에 잘 가셨어요?? 다음번엔. 대화를 좀 더 많이 나누자구요~~ 반가웠어요~
또 뒤늦게.. 깜짝 놀란 바가지 머리 하고 오신. 34살 행님. 와~~ 동안, 동안!! 우리 오유 모임하지 말고 동안 모임 하나 만듭시다! 어찌 그리 동안이신지.. ㅋ 2차에서 옆에 앉아 얘기를 좀 나눈것 같은데.. 제가 2차는 거의 기억을.. 드문 드문.. 합니다. ㅋ 이해하세요~~ 그치만. 반가웠어요! ^-^
이쁜 목걸이 하고 온 동생. 그 목걸이 못 사고 온거, 지금 제일 후회가 된다오!!!! 아직도 그 목걸이가 눈에 아른거리는데!! 아!!!!!!!! 어찌하나~ 그 목걸이.. 없어지면 나의 소행으로 아셈~~ ㅋ
늦게 온. 구미 간줄 알았는데, 안 간 현정이. 뭐. 반가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작스런 깜짝 등장. 보경씨!!!!!!!! 나, 그대의 팬이라오. 아시오?? ㅋㅋ 너무 반가웠어~~ 어찌나 반갑던지. ㅋ 다음에도 또 깜짝 등장 해주시오~ 기대하겠오~ 그리고, 보경씨 친구. 대화는 그닥 못 한것 같은데. 그래도 반가웠소! ^-^
오! 갑자기 컴퓨터가 주춤해서. 깜짝 놀랐네! 휴~~
이번정모를 얼떨결에 주최하게 된 혜랑이. 수고했어, 왔다갔다 많이 하고~ 연락 다 하고~ 정모 자리 선정에~ 수고가 많았어.. 정말로~~ 장하다, 혜랑이! ^-^
또 뒤늦게 온 우리 클짱 시로우짱! 아. 맨날 시로우만 오면. 술이 취해. 이상하네~? ㅋㅋ 일하고 오느라 수고많았어. 반가웠고~~
다 썼나? 아! 수진아. 니도. 얼떨결에 총무 맡아서 고생 많았어! ㅋ 어떻게 해볼만 하디?? 괜찮으면 다음번에도 어떻게 한번 더 안되겠니? ㅋㅋ
빠진사람. 없지??? 와. 기억 다 하는가?? ㅋ 모두들 너무 반가웠고. 논다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부탁드리지요!! ^-^
이번에 볼줄 알았는데 못 본 현용이. 그대가 없는 정모는. 바삭한 부분이 없는 붕어빵이었어! 다음번엔 꼭 참석해주오 ^-^
손시렵습니다. 너무 많은 글을 적었어요. 크흑~~~ 기억도 다 하고. 대단해. 대단해!!!
1차 닭집을 시작으로 2차, 술집. 3차 노래방까지 씨게 달려주신 부산 오유인들.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노느라고.. ㅋ) 다음 정모를. 어떻게 언제 누가 주최하게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여튼 그때도 잘 부탁드립죠!!!! ^-^
PS. 부산오유싸이클럽에 올린 정모글, 거의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두번 보는 사람들. 이해하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