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700-800원짜리 일반 라면은 한우는 절대 아닐테고 수입산 쇠고기일테고 운좋으면 호주산
아니면 미국산일수도 있겠네요.
우선 포장 겉면 모습. 구운면이라 그런지 칼로리가 320칼로리 정도입니다. 일반 기름에 튀긴 라면에
비해서 200칼로리 정도 열량이 적네요. 어째건 다 먹어보니 역시 기름에 튀긴면보다는 몸에서 부담이
덜한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을 500cc만 넣으라는걸 못보고 걍 550-600정도 넣었더니 좀 제맛이 아닌거 같은게 물조절 실수네요.
실패아님 실수임. 다음에는 딱 500만 넣고 먹어봐야겠네요.
뜯어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면은 매생이와 같은거 같고, 분말스프도 비슷해서 같은건가 했다가 얼큰육개장이라는 글자를 보고
아 이건 빨갛겠구나 싶네요. 옆에는 나물인듯한 스프. 만져보니 물컹물컹 말린 나물이 아니라 촉촉한 나물이네요...나물스프의
유통기한도 따로 써있습니다(뒷면에)
뜯어서 냄비에 넣어본 사진입니다. 역시나 시진기술이 형편없네요. 나물은 고사리 같은거네요.
매생이도 너무 적다 싶은데 육개장도 마찬가지네요.아예 없는거 보단 낫겠지만 너무 조금인듯 육개장의 생명은 풍성한 나물인데
역시 호불호가 갈릴 만한...
다 끓인 모습. 실수로 파와 계란을 넣어버렸네요. 육개장에 파는 들어가고 가끔 계란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긴하지만,
라면 본연의 맛을 보기 위해서는 따로 첨가 안하고 먹었어야 하는건데...이 부분이 실수임. 다음에 아무것도 안넣고 물적게
넣고 다시 먹어봐야겠음돠. 위 사진이 플래시 사용. 밑에는 플래시 끄고 찍음.
총평
한우 말고는 1500원의 가치를 지닌게 무엇일까 찾기가 어려운 라면임. 무난한 맛의 라면에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다는 쇠고기 육수의 라면)
같은 회사의 한우특뿔면과 어떤 차이가 나는지 의심이 드는 맛. 육개장 맛인지 그냥 쇠고기 라면 맛인지 잘 구별이 안되는(이건 다시
라면만 끓여서 다시 먹어봐야겠음)
그러나 역시 한그릇 뚝딱 비우는데 무리가 없는 부담없고 거부감 없는 맛.
이것도 계속 팔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