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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식 핵 만난썰
게시물ID : cyphers_95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lad
추천 : 2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07 20:45:37
글쓰기 편하다는 음슴체, 제가 한번 써보겠슴

야심한 새벽 클랜원 두명이랑 3인팟을 꾸려 매칭이 헬이라는 새벽공식을 하는 중이였음

평균 팀 RP는 2700선, 적팀 평균 팀RP는 2900후반~3200선에서 멘탈이 터지는 연속이였음

그러던 와중 매칭이 적팀과 팀 알피가 비슷하여 해볼만 하다라고 톡으로 얘기하던 도중 팀에 있던 한사람이 스톰쉐도우를 셀렉하면서 전체 채팅으로 "목따기~", "신나는 목따기~"를 적으면서 어그로를 끌었음

빡겜도중 만난 병맛에 미♥놈 아녘ㅋㅋㅋ 하면서 잠시 멘탈이 캐어 하던 도중 게임이 시작되었음

시작과 동시에 이 스톰쉐도우는 계속 목따기를 외치면서 적팀에 어그로를 끌고 있었음

이 어그로가 통한 덕분인지 적팀은 초반 립경쟁에서부터 적핵유저를 향해 폭딜을 꽂았으나 스톰쉐도우는 적팀을 향해 가소롭군이라며 외치며 적팀 딜 사이를 유유히 빠져 나갔음

이때만해도 스톰쉐도우는 단순히 극방에 재미있는 친구네 라고 생각 했음

적팀 앞라인 타워를 다 민 후, 적팀 5번 타워 앞에서 한타가 실패하여 팀타워 쪽으로 빼는 도중 이 스톰쉐도우는 "목따기 목따기 신나는 목따기~"라며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였고 화가난 적팀들은 스톰쉐도우를 향해 극딜을 퍼부었음

레벨이 차이나긴 하였으나 아이작으루 극방을 타더라도 적팀 극딜 앞에서 도망 치지도 못하는데 이녀석은 즐기는 것인지 "아잉~"이라면서 적팀을 더욱 도발하게 만들었으나 적팀의 포위망을 유유히 빠져 나왔음

톡하는 와중 스톰쉐도우를 보며 웃으면서 핵아니냐 라며 즐겁게 얘기하다가 어느새 적팀5번타워를 밀고 립정리를 하는 때에  적팀은 리스폰이 끝나는 도중이였는데 굳이 반대편까지 가서 립먹으러 가며 대놓고 어그로를 시전하고 있었음

리스폰 도중에 적팀은 분노게이지를 1,2번과 7,8번에 모두 투자한 덕분인지 한번 잡은 스톰 쉐도우를 결코 땅 아래로 떨어뜨리게 하지 않았으나, 이녀석은 극방 아이작보다 더 단단한 탱킹으로 오래버텨주었음

그러나 이녀석의 딜은 상상외로 엄청나 립을 평타 두방에 보내는건은 기본이요 벨탄 녀석들을 유유히 따고 오는 것을 보며 우리 3인방은 톡으로 "저녀석의 핵이면 충분히 이길것 같으니 적팀본진 터트리기 시작할때부터 신고먹이자"라며 모의를 하였음

과연 이녀석의 어그로와 핵으로 한타는 져본적이 없었고 적팀 본진을 터트리러가는데 이긴다는 생각이 정신을 지배하기 시작한 2명은 타워를 터트리기 바빴고 딜을 넣기에 부족한 탱커인 나혼자만이 스톰쉐도우 신고 넣기 바빴고 결국 빠른 손놀림에도 부족하여 3번 신고에 그치고 말았음

역시나랄까, 타워가 터지자마자 그녀석은 바로 나갔고 끝나고 마주치기가 두려웠던 우리는 친구추가버튼을 눌러 얘만은 피하자 하며 친구추가를 한 순간 녀석의 급수는 11급이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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