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여고생이에요 제목 그대로 친한 친구 아니면 오유 한다고 말을 못하겠어요 ㅋㅋ 저는 오유를 네이버 카페 하다가 어떤 회원분이 퍼오는 거에 빵빵 터지고 슬퍼서 울기도 하고 훈훈하기도 하고...그래서 오유 한참 눈팅만 하다가 가입하게 됐는데요 대구잖아요 대구라서 그런지 저희 학교만 그런지 일베해도 애들이 그냥 일베하는 새끼 ㅋㅋㅋ또라이 같은 놈 하고 끝이에요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요 ㅋㅋ
글고 인터넷에 오유 치면 솔직히 일베나 오유나 글 정말 많고 일베보다 오유가 쓰레기다, 오유 무슨 성폭행 사건?? 베충이들이 오유 글마다 다니면서 얘기하던데 무슨 사건인진 모르겠지만 웬만한 게시글에 다 있고... 그러다 보니까 모르는 애들은 오유나 일베나 쓰레기 병신 싸이트라고 해요
정보시간에 컴퓨터 하고 있는데 앞에 노는 애가 큰 소리로 얘들아 존나 또라이들이 하는 사이트 뭐있지? 오유! 오유말고...뭐더라? 이래요.... 얘는 일베보다 오유가 더 기억에 남은 거죠 ㅋㅋ 어떤 남자애랑 장난으로 욕하는진 몰라도 오유나 일베하는 쓰레기같은 새끼 ㅋㅋ뭐 이렇게 보낸 거 같더라구요 어차피 친한 애들 말고는 제가 오유하는 것도 모르고 학교 컴실은 오유는 유해 사이트라고 차단되서 ㅋㅋㅋㅋ 딴 애들은 잘 모르지만..
눈팅 한 거까지 해서 일년정도 밖에 오유를 안지 안됐지만 정말 애정하는 사이트에요 남에게 오유한다고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제가 부끄러워요 ㅋㅋㅋ ㅠㅠㅠㅠ
그냥 하소연하듯이 쓰다보니 제가 봐도 뭐라고 썼는지 잘모르겠네요 ㅎㅎ... 그냥 어디에다가 털어놓고 싶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