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퀄리티 차이난다고 말만 들었지 직접 체험해보니까
앱들이 질도 낮고 디자인도 구리고 편의성도 굉장히 떨어짐..
트위터 아이폰에서 쓰던 TweetDeck 만한게 없고
텍스트 에디터도 Nebulous Notes 만한게 없고
웹브라우저도 Atom Browser, iCab Moblie 만한게 없네연..
가끔 심심하면 하는 작곡, 녹음프로그램 쪽은 그냥 넘사벽이고..

아무래도 앱간의 데이터공유가 더 어려운 iOS 앱들이 그걸 극복하려고
뭐 링크 꾹 누르면 read it later로 보낼 수 있게 해준다던지
(현재 안드로이드는 트위터 클라이언트, 웹브라우저 중 이 기능 되는거 못찾음)
그나마 데이터공유가 되는 Dropbox같은 원격 저장소 활용도
훨씬 편하게끔 신경을 써놓은 모습이네여..

그래도 뭐 역시 토렌트로 미드를 받아서 바로 보거나 (iOS도 탈옥하면 된다 쳐도 여기는 루팅 없이 되니..)
USB를 끼우면 바로 파일을 옮길 수 있는거나 OTG케이블로 USB를 연결시켜서
집에서 놀던 64GB USB를 탭프로에 끼기도 하고 피시방 컴퓨터에 꼈다가
이제 개학하면 학교 컴퓨터에도 끼우고 난잡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참 편하네여.
결론적으로는 아이폰 + 갤탭프로 조합 만족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