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하는 별이 아빠입니다.
위안부 할머니를 주제로 작업할 계획은 예전부터 머릿 속에 있었어요. 제목은 '봉인 당할 수 없는 한'
제가 뭘 그리거나 만들면 '무섭다' '어둡다' '슬픔이 있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감춘다고 감추고 정적인 표정을 담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작정하고 어둡고 무섭고 아픈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별이와 옆지기가 친정간 여유로 뉴스타파 목격자들 '슬픈귀향' 두 편과 김학순 할머니 증언 영상을 다운받아서, 그들의 모습을 캡쳐하고 있어요. 아침부터...
그냥 먹먹함에 눈물만 나오는데...
식욕이 있을리가 없죠;;;;
잠시 쉬면서 정신 차리고, 점심 챙겨 먹고 다시 자료수집 해야겠습니다.
나중엔 위안부할머니들 직접 찾아 뵙고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작업준비를 해야할 텐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예전 드로잉 두 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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