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4년 6월 BMW 2.0d X-drive facelift를 계약했고, 세달을 기다린 후 9월 22일 BMW 2.0d X-drive facelife 대한민국
1호차를 받게되었습니다. 새 차로 바꾼 후 이 차의 정말 잘듣던 브레이크에 마음이 빼았겨, 약 두달동안 만족하며 차를 운행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11월 27일 정오 14분쯤 갑작스런일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입구 경비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엑셀을 세게 밟지도 않았고 오히려 밟으려고 하는 찰나!!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습니다.
당시 건너편 헬스장에서 운동하시던 분께서는 이 사고를 직접 목격하셨는데 차가 전기톱을 사용할 때 나는 소리와 같이
차가 튀어나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차의 브레이크를 믿고 있었기에 끝까지 브레이크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브레이크를 힘껐 밟았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는 말을 듣지 않았고 제일 처음 어린이 놀이터 앞의 나무를 뿌리째 쓰러뜨리고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었음에도 나무 네 그루를 차례로 부딪치고, 마지막에 주차된 차를 박고 나서야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이 사고가 난 후, BMW측에서 사건 현장을 조사한 후 15일 후에 저에게 알려준 결과는 정말 무책임하고 무성의했습니다.
일단 조사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사고의 시작지점은 아파트 정문이었고, 최초 충돌지점은 어린이 놀이터 옆 나무였는데도
최초 충돌지점을 시작지점이라는 터무니없는 보고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밑의 사진이 정확한 사고경위입니다.
저는 바로 옆이 아이들의 놀이터였기에 정말 무서웠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쪽으로 돌진하여 다치게 할까봐..
다행히 최초 충돌지점의 나무와 부딪혀 방향이 굴절되었고 진행방향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무기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보고서를 접한후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갑질논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소비자의 안전보다는
엑셀과 브레이크를 같이 밟았다며 소비자의 과실로 몰고가는 이런 몰상식한 말로 주장하는 대기업의 만행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당황하신다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으실수 있으십니까?? 저는 도저히 할수도 할 생각도
못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말을 들으신다면 어떠실거 같습니까??
그 후 저는 BMW KOREA측의 성의없는 태도에 독일본사의 BMW회장님께 직접 서신과 파일을 보냈고
본사측에서 재조사 하라는 지시가 와서 BMW KOREA 측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만남 후 BMW 측은 애초에 저의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시 재조사 하겠다는
말을 듣고 나왔습니다. 10일 이상 걸린다던 조사는 단 하루만에 끝난듯 다시 연락이 왔고,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제가 건낸 동영상파일을 사진으로 찍어와서 브레이크를 안 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과연 이 사진이 브레이크를 안밟은 사진인지!! 누가봐도 붉은 브레이크등이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BMW KOREA 담당자는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왔다고 주장합니다!! 한번 봐주십시요!!
또한 사고당시 CCTV 영상을 프레임별로 나누어 첨부하오니 제발좀 봐주셔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는 BMW KOREA 를 비판해 주십시요!!!!!
1. bmw X3 페이스리프트 신형 국내 1호차 구입
2. 주차장에서 급발진 후 브레이크 작동 불량으로 아이들이 많은 놀이터를 피해 가로수, 자동차 들이받고 겨우 멈춤.
3. BMW Korea 측 모르쇠& 무시 로 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