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한 판에서 제가 거친 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 생각해봐도 전 모르겠더라구요ㅠㅠㅠㅠㅠ

 

4원에 레나길래 방레나를 갔습니다.

그런데 적팀이 5원이라서 방을 탈 수도 없이 녹더라구요...

 

그래도 이차저차 1장 극방 레나로 4킬도 따내고 우리팀 건물은 수호타워도 다 깨지고 적팀은 1번 3번만 깨진 상태에서 적팀이 전멸해서 2번을 깼거든요?

그 상태에서 적팀 한명이 리스폰 했는데 다시 킬을 따내고 적팀은 레벨이 높아서 여전히 5전광이였어요.

그 뒤에 2단계 트루퍼가 나왔는데 적팀 2명이 곧 있으면 리스폰이라 건물을 깰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트루퍼라도 먹고 빼려고 트루퍼를 핑하고 트루퍼 때리고 있는데 같이 있던 웨슬리님이 트루퍼 근처에 있던 립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그 때 빅터가 트뤂 뺏으려는거 제가 킬 따내고 트루퍼 핑 해서 공격하는데 딸피 트루퍼 적팀한테 뺏기고 그대로 졌어요.

 

트뤂 뺏긴게 아쉬워서 "웨슬리님 5전광에서 립 말고 트뤂을 쳐야죠;;" 라고 하니까 "아닥하세요 시방님아 어디서 커멘더질이예요" 라고 대답하시는데...

제가 저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못했나요...?

저 대답 듣고 순간 욱해서 "그래서 어쩌라구요ㅋ" 라고 하고 게임 끝났는데 후회되네요 게임에서 욕하는거 안 좋아하는 성격인데 저도 같이 존댓말로 욕해줄껄ㅠㅠㅠㅠ...

 

아, 참고로 웨슬리는 약 3500점이였고 전 1장 노링 극방 레나로 약 2200점이였습니다ㅠ

 

게임에서 제가 못해서 욕먹는건 화나도 '내가 못했으니까...' 하는데 이런 경우엔 화나고 억울한 것 같아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