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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 과 상대성이론
게시물ID : humordata_15920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don
추천 : 4
조회수 : 957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02 01:39:04

인터스텔라를 보고난 후 드래곤볼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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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내 세계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부정하고 있다



-이유는 만화내 등장하는 우주선들의 속도!


★ 드래곤볼 나메크인의 우주선 속도




지구 목성 거리 6억 3천만 Km

빛의 속도는 1초당 30만 km


즉 빛의 속도로도 35분이 걸리는 속도


만화에서는 정확한 시간은 나오지 않지만 대충 2~3초안에 갔다.

넉넉하게 3초로 잡아도 


나메크인 우주선의 속도는 "빛의속도 X 3배" 









★ 사이어인 우주선 속도 



나메크성 까지 대략 30일 걸리던 나메크인 우주선 에 비해

6일이면 갈수있다는 사이어인 우주선 

(정확히는 사이어인 우주선 개조버전이지만, 내부수리일뿐 속도는 똑같다)


어쨌든 30일을 6일로 단축했으니 5배 빠르다는 말이니


사이어인 우주선의 속도는 "빛의 속도 X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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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인터스텔라를 보고는....

빛의속도에 가까워 질수록 움직이는 물체의 상대적 시간은 느리게 흐르므로

미친듯이 빠른 우주선을 타고 나메크성에 도착한 크리링 일행이나, 그보다 5배나 더 빠르게 나메크성으로 도달한 손오공이나

도착했을땐 이미 지구시간은 몇천만년이 흘러버려 드래곤볼이고 프리더고 죄다 늙어 죽어있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했지만,


 상대성 이론에 의하면 빛의 속도인 30만km 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없는데,

이말인즉 빛의 속도가 절대적 가치이고,

빛의 속도가 절대적 가치가 되려면 빚보다 빠른 속도가 없어야만 가능하다는 말!!


하지만 드래곤볼에선 빛의 속도의 15배까지 움직일수 있는 우주선이 등장하니

상대성 이론의 절대적 가치인 빛의 속도는 깨어진 상태이고

즉 드래곤볼의 과학 세계에선 상대성 이론은 구시대적 이론임을 알 수 있다.








그로 말미암아 예측컨데

아마도 빛의 속도를 넘어서기 위해선

인간의 이론인 물리과학을 넘어선 어떤 종교에 가까운 초자연적 신앙이 필요한것 일지도 모른다.



그에따른 결정적 증거

 -손오공의 순간이동


 


프리더와의 전투중 나메크별이 폭발하고  

야드래트성인들로 부터 배워온 순간이동.


이름에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다.

야드래트 성인. 성인 = SAINT 


성자 성인들로 부터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웜홀을 이용할수 있는

권능을 얻게 된 것.


야드래트 성인은 드래곤볼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름만 거론되지

그 모습은 한번도 보여진적이 없다.


신의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게다가 시리즈 초반부터 등장하는


지구의 신 (지구의 신. 한개 별의 신이라는 뜻)





계왕 (은하계의 왕. 즉 한 은하의 신이라는 뜻)




계왕신 (은하계들을 관장하는 신. 즉 하나의 우주(우리우주) 를 관장하는 신이라는 말)
 




여기서 또 한가지의 가설.



계왕신을 보필하는 키피토는 순간이동을 사용할줄 안다.

(계왕신은 사용불가)


 


하물며 일개 별을 관장하는 지구의 신을 보필하던

미스터 포포도 순간이동을 사용할줄 안다

(그리고 지구의 신인 피콜로나, 덴데역시 사용못함)


 



즉 웜홀을 이용하려면

어떤 신이라 불리우는 초월자를 숭배하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얻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가설이 확립...


= 아마도 신이 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신을 추구하려는 모순에서 발생하는 어떤 뒤틀린 마음의 현상에서

시공간을 뒤트는 웜홀을 이용할수 있는 힌트를 얻게되는게 아닐까...






야드래트 성인들 역시 어떤 초월차를 숭배하는 자들이었고




손오공은 작품 내에서  주술을 배웠다고 말을 하기 까지 한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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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주술 [呪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초자연적인 존재나 신비적인 힘을 빌어 여러 가지 현상을 일으키어 인간의 길흉화복을 해결하려고 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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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고생해서 배웠다고 말할만 한게


 

손오공은 애초에 신이건 계왕이건 수련을 위한 도구일뿐

신앙심이라곤 찾아볼수도 없다. (애초에 대가리도 나쁘고..)

그런놈이 과학이론을 초월한 초자연적 현상의 진리를 깨우쳐야 비로소 주어질지 모르는

웜홀이용법을 배워야 한다니... 얼마나 머리 쥐어뜯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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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한시간을 넘게 쓰고있는데

오늘은 이쯤에서 접고

다음번에 또 잉여시간이 남는다면 다뤄볼 문제.



1. 정신과 시간의 방 

하루가 1년


 


가르강튀아 밀러행성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 7년 (2555일) 

지구에서 하루는 시간의 방안에서 (365일)

시간의 방 안에서의 하루는 밀러행성에서 (932575일)


시간의 방의 중력은 지구의 10배


10배의 중력정도로는 일반상대성이론을 적용한다 해도 큰 시간의 상대차가 나지 않는다.

게다가 시간의방 내부는 지구와 동일한 크기의 별이라는 설정

그렇다는 건 크기만 같지 질량이 현저하게 작고, 자전속도 역시 현저하게 느리다는 말.

(근데 고작 지구정도의 자전속도와 질량차로 시간의 축이 저정도나 차이날수가 있나?)





2. 300배 중력 시설




300배의 중력시설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분명 지구의 1중력에 비해 상대적 시간의 흐름이 현저히 느려질게 뻔하다.


300배의 중력시설을 가동시킨다면

안에서 하루를 지낸다면

밖에선 며칠 몇주 몇년이 흘러있을수도 있다.

(중력에 대한 시간의 상대적 흐름은 자료를 구할수가 없어서 대략적으로도 계산이 힘드네...)



뜨문뜨문 계속된 의문점들이 솟아 오르지만

일단 자고 내일은 내일의 마감을 해야 하기에....오늘은 여기까지만....


(이게 뭐하는 짓거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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