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남징어인데요
반려동물들을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시고, 또한 저도 다른 분들의 반려동물들을 보면서
흐뭇한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지라... 저희 집 막둥이들도 한번 자랑(?)해볼까 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보리예요 !
작년 1월에 저희집 막내로 들어왔어요 ㅎㅎ
처음에 왔을때 너무 어릴때 데려와서 그런지 이런저런 작은 병에 걸려서 많이 아파했지만
지금은 너무 건강해요!
보리는 여자지만... 잠을 잘때는 이렇게 터프(?) 하게 잡니다...큼...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신기하게 카메라를 보는 버릇이 있는데,
정말 신기한건 카메라를 계속 응시한다는 거예요 ㅋㅋㅋㅋ
여자애라서 그런가..... 잘 찍어줬음 하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보리가 어느새 컸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작년 4월에 둘째 산이를 데리고 온 후 찍은건데요.
산이는 처음 인터넷으로 분양을 받아본 아이예요.
처음 왔을때는 정말 몸에 털도 별로 없고, 너무 몸집이 작고 뼈만 앙상하더라구요...
아무래도 분양업자가 작은 강아지들을 선호하는 요즘의 분위기 때문에 일부러 안먹인것 같았습니다....
처음 인터넷으로 분양보았던 건데, 아이가 오고나서 사진과 너무 달라서 다음날 다시 돌려보낼까도 생각했지만,
하루라도 저희 가족들과 지냈는데 어떻게 보내냐고 의견이 단결(?)되어 같이 사는걸로 결론을 냈습니다!
이건 작년 10월이예요!
처음에 위태위태하던 그런 모습이 없어지고, 지금은 너무 건강해졌어요.
저희 아이들을 담당하시는 병원 선생님께서도 산이가 이렇게까지 건강해질 줄 모르셨다고 하셨어요ㅋㅋㅋㅋ
지금은 너무 애교도 많고 이쁜 막내가 되었습니다. ㅎㅎㅎㅎ
역시 사랑으로 보살펴야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
올 3월달 입니다!
항상 둘이 같이 무릎위에 올라오려고 해서 가끔 애를 먹기도 하지만,,,ㅋㅋㅋ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보살펴 준다는 느낌을 항상 받을만큼, 보리와 산이는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아이들 몸 건강하라고 항상 간식도 집에서 손수 만드시는 저희 어머니 ㅋㅋㅋ
처음에는 강아지들 싫다고 분양 안받으시겠다고 하셨지만, 지금은 이아이들 없이는 못 살 것 같다고 항상
말씀하세요 ㅋㅋㅋ 하루에 한번씩 산책과 마사지를 꼭 해주십니다 ㅋㅋㅋ
두 아이를 같이 산책데리고 나가면 꼭 산이가 말썽을 부리는데요. 귀여운 말썽(?)이라서...ㅋㅋㅋ
보리가 여자아이고 산이가 남자아인데, 보리 주변으로 다른집 남견ㅋㅋ들이 다가오면
덩치를 보지도 않고 무조건 보리 앞을 막고서 으르렁 거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여자는 자기가 지킨다(!!!!!)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람들이 오히려 웃을때도 많습니다 ㅋㅋㅋ
아 쓰다보니 두서없었지만, 그냥 저희집 자랑인 이 아이들을 좀 더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