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써놨듯이 1박2일 까는 글입니다. 보고 기분나쁘실 1박2일팬들은 그냥 똥이다 생각하고 나가시실 바랍니다.
제가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언...1년넘게 만에 1박2일을 시청하게 되어습니다. 가끔 짤막한 동영상으로 박찬호가 금에 지우개 세우는거 정도? 그런건 가끔 봤어도 제 의지로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된건 정~ 말 오랫만이었습니다. 뭐 사실 맞습니다.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막말로 1박2일 깔려고 쓰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저 무한도전 팬도 맞고여... 맨날 오유에서 "무한도전 VS 1박2일" 이 구도로 글들도 많고 일반적으로 1박2일이 까이는거 보면서 왜그러나 싶었습니다...
처음 1박2일 보게된 계기는 예고를 보니 3박4일로 전국일주하며 코리아루트니 해서 여행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끌리는 주제였기에 한번 보게되었습니다. 뭐 처음시작하고 10~20분 전형적인 여행준비,3박4일간의 일정을 간추려서 보여주기도하고... 괜찮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기찻길에서 자전거(?) 탈때는 보는 저 마저 설래고 마치 제가 여행간 기분으로 재미있게보았습니다. '아~ 사람들이 이맛에 1박2일보는구나...' 이런생각도 충분이 들만큼 말입니다.
BUT 눈살 찌뿌리게하는 장면이 너무 많더군요;; 먼저 가장 깜짝놀랐던거... 보신 분들만 알겠지만 밥먹을때인가? 순대가지고 티격태격하다가 pd가 "준대도 뭐라그래요?" 라고하는데 깜짝놀랐습니다. 뭐 자주 1박2일 보던사람들은 어색하지 않을지 몰라도 전 꾀나 보기않좋았습니다; 뭔가 정말 짜증나는 말투.. 그리고 또 밥먹고 구멍가게를 가게 주인 아주머니가 강호동과 이승기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장면에서 맴버들이 다 물건하나씩들고 삐쭉삐쭉 아줌마 눈치 보고 심지어 강호동까지 아이스크림하나들고 아주머니께 계~속 눈치누면서 하나 얻어먹겠단 신호보내는데 아... 이건정말 눈꼴사나웠습니다. 그와중에 아주머니께서는 알면서 일부러 그러시는지 아니면 정말 모르시는지;; 강호동이 공짜로 달라는거 눈치못채시고... 그와 중에 mc몽 뒤에서 계산도 안 하고 먹고있고...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아..정말 뭐 1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라지만 돈이 중요한게 아니지않습니까?; 너무 보기않좋더군요... 메인 mc가 그런 상황이면 잘 좀 정리해야 되는데 더 그러니;; 강호동씨 말이나와서 하는 말인데 아... 그놈에 국민, 국민.. 국민... 이소리 못듣겠더군요 그리고 일반시민 이랑 말하면 너무 가식적인 말투 보기안좋구여...
이렇게 써놓고보니 결국은 강호동까기네요;; 뭐 이런글 써놓으면 결국 리플에 "그럼 안보면 되지 말이많아?" "또..무도빠 1박2일까네.." 이런 리플 달리겠지만... 그래도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들고있네요... 이수근 정말 감초역할 잘하더라구여... 무도 껴도 2~3위 안에들것같은 센스.ㅋㅋ 요즘 무도 하하때문에 보기 싫다는분 많은것처럼 저도 이런 안좋은모습때문에 1년만에 본 1박2일 다음주에 또 볼지 모르겠네요... 조금만 고쳐지면 1박2일 애청자도 할수있을꺼같은데... 너무 아쉽네요... 그냥 이런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