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의대갈 수 있을까요?
제가 의대를 지망하게 된 계기는 최근에 결심하게 됬습니다...
사람을 고치는 의사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전 공고를 나오고... 그래서.. 공부에 공짜도 몰라요...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재수를 두번이나 했어요.... 그렇게나.. 했는데... 추합에도 떨어졌고.. 요근래도.. 힘이 많이 없어요..
이태석 신부님 영상을 보고.. 나도 사람을 고치는 의사.. 희망을 주는 의사가 되어야지 하고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음이 많이 흔들려요.. 시험이란게 이번 한방이 아니라.. 내가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건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릴 때 심장수술을 해서.. 심장이 아팠고 또 대장암 수술도 받았어요.. 그래서 환자의 고통이 뭔지를 잘 알아요..
절망속에 빠져있는 환자를 구하고도 싶고.. 나로인해서 기쁨을 받는 환자의 얼굴을 보고도 싶구요...
계속 재수를 해야할지.. 아니면... 포기해야할지..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떨어졌어요..
입학처에다 물어보니.. 수능점수가 부족하대요.. 조금 더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을 거라 말씀도 해주셨지만..
다시 해볼 용기가 않나요.. 저 24살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꼭 나중에.. 의사가 되서... 남을 돕는 의사가 되고 싶고.. 국경없는 의사회에도 가입하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신부로서의 삶도 생각을 하고 있어요... 조심스레 고민글 남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