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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심심해서 써보는 만약 컴퓨터를 다시 산다면.
게시물ID : computer_219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림
추천 : 1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2 10:01:36
이미 산 물품에 대한 후회는 의미 없지만,
사고 난 뒤에도 이렇게 할걸 저렇게 할걸 떠올리는게 또 사람의 본능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11월에 구매한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목 없음.png
성능도 성능이지만 안정성을 중시하는 성향 탓에 오버를 제외하니 CPU 가성비는 제온이 최고였습니다.
사실 제온을 갈거면 보드도 B85를 했어도 됐는데 상위 보드가 아무래도 기능이 더 다양하고 확장성 내지
전원부 안정성이 더 좋다해서 막판에 H97로 변경했죠.

케이스를 H440로 선택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발열이 신경쓰여 그래픽카드도 3팬의 기가바이트로 정했습니다.
사실 이 당시 유비게임 쿠폰 행사를 하는 제조사가 기가뿐이기도 했구요.
지금도 기가 980은 굉장히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발열이면 발열 3D막 점수면 점수 소음이면 소음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었습니다.
유일한 문제는 역시 금액이죠;
끝판왕 바로 아랫급 비래퍼 중엔 기가가 제일 비싼거 같습니다ㅠ

하드도 사실 1TB와 2TB 가격차이가 거의 안나서 가능하면 2TB로 가고 싶었는데
웬디 그린이 속도가 많이 느리다 하고 도시바나 시게이트는 말이 많아서
그냥 무난한 WD 블루 1TB로 갔습니다.

위 견적에서 사실 뽑고나서 제일 거품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케이스와 파워입니다.
케이스야 진짜 눈뽕용이고 볼때마다 이유없이 배부르긴 한데 디자인 값에만 10만원 더 쓴 꼴이라..
파워에도 사실 거품이 많이 껴있습니다.
사실 저전력 구성에 가까워 FSP HPN 600 정도만 달아줘도 쓰기엔 무리가 없을텐데,
심지어 저 때 안텍 650 골드가 없어서 파워는 안전한게 짱이지 라는 자기합리화와 함께 플래티넘으로..

여러분 안텍 파워 플래보다 골드가 AS도 더 깁니다ㅠㅠ
골드사세요, 두번 사세요.


제목 없음2.png

만약에 피씨를 다시 산다면 감성비는 쫙 빼고 이렇게 갈 것 같습니다.
사고 나서 제일 머릿 속을 맴돌던 CPU 4.0ghz.
그때야 오버가 뭔가여, 오버로든가 우걱우걱 하던 때라 아예 논외로 쳤지만
사제 쿨러 하나 달아주고 h97과 가격차도 크지 않은 z97이면 오버에 발열도 무리없이 잡아줄테니.

그리고 램값이 개당 만원이나 떨어졌네요, 부들부들.
윗 견적의 마이크론 500 480기가는 단종 직후에 산거라 지금도 나름 만족스럽지만
사실 하드라는건 시간에 따라 가성비가 더 좋아지는 제품이니 절반정도로 다이어트했습니다.
그래픽카드도 어차피 비레퍼군 성능은 고만고만하니 므시oc로 가면 훨씬 절약될 것 같구요.

케이스도 h440 보다 발열 관리도 용이하고 가격도 싼 스텔스lx. 빅타워는 사랑입니다.

난 파워충이니까 그래도 안텍 650.
지금은 골드급이 입고 됐네요, 부들부들x2

전체적으로 성능은 상향인데 가격대는 10만원 절약되겠네요.
물론 감성비나 기타 다이어트 한 부분이 있지만요.


사실 조립컴이라는게 고사양으로 갈수록 사용자의 취향이 반영되는 거라
보시면서 위 아래 견적 모두 마음에 안드실 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그냥 제 개인 취향정도로 이해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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