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학교생활? 학교에서 지나가면 다 알아볼정도로 친구관계좋고요
그런데 집에만오면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집은 부모님과 저 누나새끼 여동생 한명입니다
여동생은 그나마 요새 철들어서 말이라도 잘듣는데 누나새끼는... 이기주의 무식 무개념 패륜 온갖 집합체로 제가 여태까지 살면저 본 최강의 쓰레기입니다
가족이라서 그럴수도있다고요? 천만합니다 주변에서 본 제 친구들도 인정하고요
그리고 아버지 맨날 성향은 진보진보 나한테 하는짓거리는 조선시대도아니고 온갖걸 다시킵니다
그래서 허구한날 아무것도아닌일 밥안먹었다 양말안신고나왓다 내말 무시하고나갓다 쳐맞았습니다
쇠파이프부터 도끼자루 집에 잡히는걸로 후두려까고요 전직 프로복서라고 주먹으로 맞아서 머리도 많이 흔들려봣습니다
저요? 집에서요? 네 할거다합니다 공부못한다고치고 청소 빨래 설거지 그리고
집에서 식당운영하는데 엄마가 우울증오셔서 주말마다 2~3시간씩 도와드리고 엄마랑 시간내서 이야기도 자주합니다
그런데도 저는 할거다해도 놀고있는 누나새끼나 동생은 안건드리고 저만 욕먹죠 (시팔)
아빠랑 마찰은 1년에 크게 2~3번씩은 있는데 중2때까지는 매번 쳐맞았습니다
그러다가 중3때쯤에 제가 너무 화나서 "그렇게 때리고 사과할거면 때려죽이세요 예?"하고 반항했더니 그후로는 안때리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일어낫습니다 고등학교 들어온후로는 주말에 10시쯤에 일어납니다 네 좀 늦게일어날수도있죠
그런데 제가 맨날 집에서 노는 백수라면 이해를 하겟는데 최근 1년간 매일주말이건 아침에 저만보면 하는말이
"야 빨리 나가서 밥쳐먹어" 입니다 --; 본인말로는 제가 맨날 집에서 컴퓨터만해서 활동좀하라고 그랫다는데
저는 위에서 썻듯이 2~3시간씩 엄마 도와드리고 1시간씩 운동도하고 친구도 만나로갑니다
그냥 집밖으로 못쫓아내서 안달난거죠 왜그럴까요?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오늘은 시험도끝낫겟다 해서 좀 쉬려고 했는데 오늘도 다름없이 밥먹으로 나가라더군요
자기가 차려줄것도 아니면서왜 난리인지 --; 그래서 피곤한몸 이끌고 식당으로 나갓는데 아 식당이 만원입니다
손님들로 꽉차서 밥먹을자리는커녕 제가 요리할자리도없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아빠때문에 나왓다고하고 다시 집에 들어왔습니다
집에들어오니 엄마가 화나서 오셔서 " X야 그렇게 부딛히기 싫으면 이제 주말마다 피시방을가던지 맘대로해라"라고 하셧습니다
저희 엄마는 피시방의 피자만들어도 매우 싫어하시고 저도 그래서 보통은 안가는데 저보고 피시방을가라고하십니다 허;
이말을 아빠가 다 들리게 엄마는 말씀하시고 나가셧습니다 엄마도 아빠의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짐챙겨서 친구집으로 가버렷죠 아빠얼굴 보기싫어서
그리고 친구집에서 5시까지 놀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저보고 방으로 와보랍니다 저는 속으로 "아 씨발 또시작이네"생각햇죠
방안에 앉히고는 엄마한테 뭐라고 고자질했냐고 물어봅니다 시발? 제가요?
저는 "아빠가 밥먹으라고 나가라고해서 나왓어요" 이말만했습니다
그래서 그대로말하고 아빠반응을 기다리는데 역시나 갑자기 할말없으니 저보고 눈깔라고합니다
어른한테 눈부라린다네요 저번에는 어른이랑 이야기하는데 눈도 안마두치고 뭐하냐고 맞았습니다 허허 ㅋㅋㅋㅋ
그러더니 아빠 말은 다 맞는거니깐 그냥 "네"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이것도 맨날 똑같습니다
저는 오늘 시동걸렷습니다 제가 초딩때시절이면 그냥 듣고 쳐맞고 하겟지만 저는 이제 속에 쌓인게 다 터져서
"아니 도데체 지금 유교사회도아니고 맨날 아빠,어른 강요하면서 무조건 자기말만 하라고 듣는게 뭐에요?"라고 반박햇죠
또 나옵니다 " 어른한테 말대꾸하지마라" 말대꾸가아니라 할말없으니 가만히있어서 제가 말한겁니다
또 저는 "수용적인 태도는없고 저보고 맨날 닥치고 내말들어 라는식의 대화밖에 안하시면서 뭘바래요?"라고햇습니다
이번에 또 때릴까 싶었는데 때리지는 않더라고요 이번에 저 맞았으면 돈챙겨서 집나가려고했습니다 +폭력신고
이제는 진짜 할말없는지 허..... 이러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오늘 진짜 10년넘게 쌓인거 다 말했습니다 안쉬고 속사포로
엄마저녁에 끙끙앓고계신에 휴대폰놔두고 말도안하고 새벽3시에 들어와서 다음날 엄마한테 왜 화낫냐고 적반하장하고
맨날 엄마화나게만들고 저보고 엄마 우울증이니깐 도와드려야되 해놓고 자기잘못 남한테 떠맏기고
돈주고 외국인들 부리면서 저까지 끼어서 일시켜놓고 저는 개밥신세에 좀 쉬려고하면 "니가 뭐햇냐"라고 한거
집안일 제가 다하는데 저보고 맨날 논다고하고 나만 욕하고 누나새끼는 오후3시에 일어나도 아무말도안하고
대략 5분간 안쉬고 계속 말했더니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10년간의 한을 오늘 풀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랑 말싸움에서 이겻습니다
너무 정신없어서 여기에 한풀이겸 기록으로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