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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내 여성주의자 모임 ‘Just’ Feminist’의 회의록이 유출되면서 시작된 정파 간 갈등이 추가 폭로로 인해 더욱 심화될 조짐이다.
앞서 지난 8일 <리얼뉴스>는 정의당의 한 관계자로부터 정의당 내 여성주의자들로 구성된 모임의 내부 회의록을 입수해 그 내용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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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들은 당원게시판 폐쇄를 위한 설문조사가 시작되자마자 해당 조사양식을 제작한 당원을 단톡방에 초대한 뒤 구체적인 보완책을 논의하며 수정을 요구했다.
이번 회의록 전문 입수로 본지 보도에 대한 Just’ Feminist 측의 반박 성명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만 아니라 당 지도부 등 고위 당직자들이 해당 모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과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홈페이지 운영위원회 등 지도부에 압력을 넣는 등 당 운영에 입김을 행사한 정황들이 폭로되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리얼뉴스>는 이들의 회의록을 공개하며 독자들에게 진실한 보도를 하고자 했다. 그러나 Just’ Feminist 측은 본지 보도에 대해 반박 성명을 내며 왜곡과 거짓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본지는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필요할 경우 회의록 전문을 공개할 방침이다.
출처 | http://realnews.co.kr/archives/5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