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기든 냥이든 둘째는 없으므로 음슴체로 갑니다
때는 어제 한가한 오후.
본인은 슈아(고양이,2012년 3월생)와 딸 이모씨(13개월,잘생김)가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구경하며 코타츠 밑에 드러누워 있었음.
최근 딸은 고양이 낚시대 흔들기에 맛들려서 툭하면 흔들어서 슈아를 농락하고 있기에 오늘도 그러려니 하면서 뒹굴거리고 있던 어느 순간....
딸이 휘두른 고양이 낚시대가 내 상반신을 통과.
그리고...
"컥?!"
정확히 심장부를 밟고 뛰어가는 4.5kg의 중량..
"갸?아?"
..아직 말못하는 딸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고
*그릉그릉*
..골골거리는 저 캣새키(땅콩수확)한테 뭐라고 할수도 없고
이 아픔 어디에 풀어야 하는가..
아래로 피의묘 사진 갑니다.
모바일이라 나머지 5개는 댓글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