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타워 디펜스와 다른 점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 타워들 대신, 맵에 자유롭게 트랩을 설치해서 적들을 죽인다는 점입니다.

트랩은 윗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바닥에서 가시가 나오거나 독침을 쏴서 직접 대미지를 주는 트랩도 있고

바닥에서 튀어나오는 스프링이나 벽에서 밀쳐내는 물리형 트랩도 있습니다.

타워 디펜스 할 때 심심하게 구경만 하는 게 싫은 분들을 위해서 유저가 눌러줄 때마다 작동하는 트랩도 만들었습니다.

한 번 깔아두면 계속 작동하는 일반적인 트랩들 외에도, 한 번만 발동하고 없어지는 일회성 트랩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폭탄이나 적을 도망치게 하는 공포 토템, 쥐덫, 빙결 룬 등이지요. 

이런 트랩들은 쿨타임을 걸어놔서, 쿨타임이 돌 때마다 부지런히 설치하면 이득을 볼 수 있게 디자인 했습니다.

식물 vs 좀비 게임에 있는 지뢰나 얼음 식물과 비슷한 원리지요.

맵 자체에도 인터랙션이 가능한 환경 요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발해놓은 건 클릭하면 앞으로 굴러가면서 적들을 깔아뭉개는 거대 바위, 

그리고 맵에 깔린 트랙을 따라 주기적으로 지나가는 마인카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