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 뺨을치는 리메이크 팝송들!! (1)

가끔 이런 경험 있지 않으세요?

어디선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데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대는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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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는 보통 열에 아홉은

원곡을 리메이크한 음악을 듣는 경우일텐데요.
~~나머지 하나는 표절이죠..~~

리메이크의 좋은 예??!

그래서 한번 살펴보는

원곡 ~~뺨때리는~~ 못지않은 훌륭한 리메이크 음악들!!

1. Creep by Damien Rice

그 유명한 Creep!

한국 아니 전세계에서 락 좀한다는 고교 밴드 부터 프로페셔널 락밴드까지

한번씩은 다 커버해보는 바로 그 음악,

Creep 입니다.

원곡은 Radiohead (라디오헤드) 의 1집 'Pablo Honey' 에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1995년 양조위가 주연했던 영화 씨클로 (Cyclo, 1995) 에도 OST로 수록되며

국내외에서 더욱 명성을 드높이게되는 곡이기도 한데요.

라디오헤드는 Creep 의 생각지도 못했던 대성공으로 인해

어딜가나 공연만 할라치면 빗발치는 Creep 성화에

살짝 질색한다는 한다는 소문이..ㅋ

이 명곡을 커버한 Damien Rice 는

Blower's Daughter 으로 유명세를 떨친

~~뿅가는~~ 음악~~과 술~~의 본고장, 아일랜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원곡의 심금을 울리는 처절함은 좀 덜하지만

Damien Rice 의 담백한 발성으로 뿜어내는 Creep

제법 신선하지 않나요? :)

2. Wonderwall by Ryan Adams

대한민국 국민송 Wonderwall

한때 브릿팝의 선두주자 였으며

요즘엔 음악 외 적인 이유로 한국에서 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리암 과 노엘 갤러거의 형제 밴드 Oasis(오아시스)!

바로 이 짤방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리고 오아시스의 수 많은 명곡중에서도

끊이지 않고 불리고 있는

불세출의 명곡,

바로 Wonderwall!

위의 곡은

~~제가 좋아하는 라푼젤의 신랑이기도한~~ Ryan Adams가

커버한 버전인데요.

원곡을 부른 오아시스의 낭랑한 보컬과 대비되는

Ryan Adams의 약간 공허한 느낌의 보컬로 완성된 Wonderwall

살짝 독특한 감이 들지 않으신가요? :)

포스팅 하다보니 몇 곡이 더 생각나는 바람에

시리즈로 포스팅 해야할듯..

출처: 그인간 블로그
http://blog.naver.com/posswiz/22026045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