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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논란이 되는 1626에 대한 본인의 생각
게시물ID : comics_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드
추천 : 2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23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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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1, 2화에서 이번에 문제된 내용 보고 왔습니다. 애초부터 아청법에서 실존하지 않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삼는것 자체를 반대하고 있기에 이번 만화에 대한 제 시각이 이렇다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br /><br />1. 이건 어디까지나 실존하지 않는 대상을 이용한 만화다. 피해자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가해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만화를 보고 불쾌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지금 여기 덧글란에 존재하고 있지만, 불쾌하다면 안 보면 그만이다. 불쾌하다고 해서 저걸 없애자고 한다면, 우리는 미디어의 과도한 검열을 정당화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는 소설 '도서관전쟁'의 내용이 사실이 되어도 상관없다는 뜻이 된다. <br /><br />2. 만화 내용상 강간 피해자랑 가해자의 상호간에 합의가 있었으며, 1, 2화의 내용 자체는 전체 전개상 그렇게 중요한 내용이 되지 않음. 소년이 이야기한 내용이 조작이라는게 사실이라면 그 내용이 중요하게 다뤄지겠으나, 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부분. <br /><br />3. 성폭행이 친고죄가 아니라 합의하건 말건 상관없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저건 어디까지나 비실재 미성년자를 등장시키고 있다. 실재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어떻게 고발할 것인가?<br /><br />4. 출판 서적에 대해서는 사후심의제가 적용되고 있으며, 인터넷 의 웹툰 또한 만화가협회가 자체적으로 심의하도록 노컷캠페인 이후 방심위와 합의되었다. 저 만화 또한 그런 심의를 분명히 거쳤을 것인데, 이미 심의가 진행되어 문제 없다고 판단된 건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성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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