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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조리법 .. 에 대한 질문좀..
게시물ID : cook_95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
조회수 : 93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5/30 20:55:48
오늘은 퇴근하면서 뭘 해먹어야지 머리속에 가득히 계산하고서
집에 도착과 동시에 원시인으로 변신한후 
이불위에 털썩 쓰러져서 후우.. 라고 잠깐 숨을 돌리는데 앞집 식충이놈의 까똑.. 

"언니 나 지금 가면 되?"
???? ?????? ??? 

-.,- ;;; "나 방금 퇴근했다. 뭐냐?" 라고 했더니

회사에서 갑자기 일생겨서 호출받아서 바로 다시 가야한다고 배고프다고 뭐라도 달랩니다. 
후우..급한대로 옷을 입고 냉면을 삶아줬습니다. 

급하다길래 계란도 못삶고 그냥 줄려니까 이생퀴.. 자긴 수란이 먹고싶다네요
ㅇ??? 수란?? 그건 오래 안걸리니까  해주지머.. 
라면서 물끓이고. 해서 수란을 턱 얹어줬더니 

<오늘은 너무 급하게 해서 하나도 못찍었네요>


이게 아니랍니다. 

제가 한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zi73&logNo=40197633469 <-이방식입니다. 
계란이 신선하다면 http://www.cyworld.com/radiant04/3747217 <-- 이방식이 더 깔끔할지도 모릅니다. 
뭐 취향이겠죠.. 저희집 계란은 산지 좀 되서리 ;;; 

만들줄은 알지만.. 반숙도 싫어하는 전 이거 싫어합니다 -ㅁ- ;; 
(전 입이 짧아서 못먹는건 무진장 많지만, 제가 못먹는다고해서 못하는건 아니거든요.)


이건 수란이 아니라고!!! 바락바락.. 

후우..  먹고싶다고 해서 해줬더니 간을 배때지위에 전시중이냐? 라고 소리치면서 한대 치고싶었슴.. 

내가 아는수란은 이 수란뿐인데 니가 말하는건 뭐냐? 라고 했더니
전라도식이라고.. 지역마다 수란 다 틀린거냐고 가우뚱 거리더라구요 ;;; ;;; ;;; (이놈은 전라도 출신이고 전 경상도출신입니다.)
그럴리가 없는데 

해서 그놈이 먹었다고 하는 그 수란을 찾아봤습니다. 
검색해보니 다 그놈이 그놈인데.. 싶어서 

그놈이 먹었다는 그 수란을 파는 식당으로 검색했습니다. 

0530_수란.jpg
<퍼온곳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eri378&logNo=220001745115#>

흐음.. 

스텐그릇에 참기름을 속에 바르고, 계란을 넣은후에 중탕해서 반정도만 익히면 되는건가?? 
아님 위에 육수를 끼얹어야 할라나?
저런 멋진그릇은 아니지만 스텐밥그릇 하난 있으니까 도전해봐야겠죠.. ;; 

조리법 잘 아실만한분 안계실라나요?

일단은 한번은 해먹어야지 계란볼때마다 수란이 좋은데 수란이 맛있는데 수란 먹고싶은데 노래하는걸 멈출지도 모르죠 -ㅁ- ;; 
심지어 계란말이 보고도 수란이 어쩌구 노래하는 놈입니다. ;; 

절보고 꼭 그집가서 그거 직접 먹어보고 그대로 만들어달라고 하던데.. 
저한테 저거 먹이려 들면 바로 밥그릇 째로 얼굴에 부어버릴껍니다. -ㅁ- ;;; (반숙도 못먹어요 ;;; 오로지 완숙밖에 안먹습니다.)

여튼.. 앞집에 웬수가 이사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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