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평소에 이곳저곳 잘 싸돌아다니는 타입이라서 항상 음악들으면서 이곳저곳 다니다가
오늘은 한번도 안가본 번화가 지역에 한 번 가보게되었습니다
촌에서올라온아이처럼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가다가 결국에는 길을 잃게되어서 익숙한 가게들이 보이는
길로 아무 생각없이 가는데 20분가량을 걸어가도 큰 정류장하나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좀 당황한상태로 계속 가는데 앞에 어떤 남성분이 걸어가길래
길을 물어봤더니 우리지역말투가 아닌 다른지역 사투리 비슷한것을 쓰시면서
핸드폰 지도앱을 켜서 진짜 친절하게 길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여기처음오냐고 하길래 뭔가 민망했네요..최대한 이 지역사람이 아닌척하려고 사투리도 하나도안쓰고 표준말만 쓰려고했네요..ㅋㅋ...
그래도 진짜 그 분이 길을 상세하게 알려줘서 오분정도도 되지않아서 익숙한 길을 찾고
버스타고 집에 잘 들어갔네요
버스타고 내내 집에오면서 더 제대로 고맙다고 인사드릴껄하고 좀 후회했어요..ㅎㅎ
신나게 호두과자먹으면서 걸어다니다가 다큰처자가 번화가에서 길잃어버린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