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를 최근부터 즐기기 시작한 뉴비입니다. 초등학교 때의 추억을 되살려 엘프 하나 만들어서 즐겁게 활쏘고댕기는데요
음....랭크 올리고. 메인스트림도 깨고. 도와주는 이 하나 없어도 혼자 끙끙대며 깨고. 누렙 150 넘어갈 때는 기뻤어요. 이미 열심히 하고계신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작은 레벨이지만요.ㅎㅎ 그런데 계속해서 게임해가면서 느끼는데, 게임 속의 저는 너무도 저더군요. 파티 만드려는 시도도 안 해보고, 게임 속 사람들마저 두렵더라구요. 현실의 저는 인간관계를 너무도 어려워하는데 게임에서마저 그러는 게 참..ㅎㅎ 어느 순간부터 씁쓸하더라구요. 뭔지는 모르겠는데 (초보자) 라고 적힌 사람들이 떠드는 건 참 즐거워 보이구요. 저도 사람이랑 소통해보고 싶네요. 현실의 저랑 다르게 사이버에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