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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956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스트리퍼
추천 : 3
조회수 : 165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7 01:15:54
공포의 근원은 무지. 즉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감정을 생경함이라고도 하고
움츠릴 수 밖에 없는 경험 외 밖의 즐겁지 않은 직간접적인 경험의 이름이 공포다.
세상을 바라보며 어떠한 공포가 있고
그것이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생각을 해 보면
실제 물리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선입견이든 설레발이든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과도한 심리적 집착이 공포를 양산한다.
공포는 개체의 안위 혹은 영속을 위한 방어기재로 습득되고 전승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생존의 유전자에 기인한다고 볼 수도 있다. 어느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생각이 육체의 반응에 종속하는지 육체가 생각의 반응에 종속하는지 그런 건 많이 중요한 얘기는 아니다. 어쨌든 둘 중 하나가 결핍되면 이 번 판은 나가리가 되니 둘 다 중요하다 치자.
이 번 연휴에 아웃라스트 달려보려구요.
살아있으면 인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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