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우익에 대해 책을 읽다 유카와 하루나를 발견했습니다.
IS에게 참수당한 일본인 인질로 익숙합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죠.
왜 이 사람은 이라크에서 총을 쏘고 싶었을까요.
과정을 보면 흥미롭습니다.
왕따 > 밀덕후 > 사업 도산 > 빚더미 > 노숙생활 > 거세 > 성전환 > 아내 사망 > 넷우익...
그리고 세상 밖으로 나가 이라크로 들어가 PMC CEO라며 행세하며 페북질.
페북에 올릴 사진을 찍다가 IS에 납치 당하고 맙니다.
하필이면 민폐를 끼치는 것을 가장 혐오하는 나라에서 민폐 덩어리로 살아간 남자의 인생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