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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재능이 자꾸 의심돼요
게시물ID : gomin_1341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캉월
추천 : 0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3 06:55:25
 국립국어원에서 일한다던가, 국어학자라던가 그런쪽으로 나가려 했는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

선생님이 되려 했는데 이해 잘되게, 재밌게 가르칠 자신이 없어서 포기.

작가가 되려고 했는데, 글을 쓰려해도 안써지고 어찌어찌 써놓으면 뻔한 표현에 맘에 안드는 전개만 가득해서 포기.

사실 어릴때부터 작가가 꿈이었고 작문 능력을 인정받은 적도 많고, 

몇년전에는 나름 팬도 있고 글써서 기본 방문자수 2000인 블로그 운영한적도 있었는데

제가 정말 재능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써놔도 다 맘에 안들고 내가 재능이 없구나 이런 생각만 들어요.

애들다 꿈없다고 불안해할때 학과까지 정해놓고 혼자 맘놓고 있었는데...

원하던 꿈을 모두 포기하게 되니 저도 불안해지기 시작해요.

요즘이 대충 살수있는 시대는 아니잖아요. 악착같이 해야하는데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나마 좀 한다는 공부도, 분야가 한두개가 아닌데

그냥 그저 그런대로 살아야 하는건지.

원래 야망같은게 없는편이라 더 무기력해요

스카이 나와도 취업 못한다는데 그냥 삶을 마감해야 하나 하기도 하고.

무기력증에 빠져서 하루종일 누워있기만 합니다...

글 잘쓰는것 같단 소리 한두번 들은게 아닌데도 내가 쓰는글이 다 맘에 안들고.

잠도 안오고 학교가기 싫어서 에누리좀 해봤네요...

아직 화요일이네요 힘내요 우리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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