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와이프랑 초밥 먹으러 나가는 길에;;
새끼 고양이가 울면서 따라와서 데리고 왔던 냥입니다. (아직 이름을 못 정했어요.)
초밥 외식은 할 수 없게 됐지만 (집으로 다시 복귀... 와이프랑 컵라면 먹은..)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엄청 쏟아져서 안데려왔으면 길에서 참 고생했겠구나 싶은 마음에 더 측은해지네요.
근데 제가 알기론 고양이가 되게 시크한걸로 아는데;; 얘는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애교가 많네요.
컴퓨터 책상에 앉아 있으면 와서 다리에 꼭 붙어서 자거나 저렇게 삼선 슬리퍼 위에 앉아 꾸벅 꾸벅 졸고 있는...
오늘 오전 일찍 고양이 귀에 진드기가 있는거 같아서 목덜미 부분에 무슨 액체약을 발라주던데 원래 그렇게 하는건가요?
예전에 강아지 키울때 귀에 문제 있으면 귓바퀴에 직접 약을 바르고 했던거 같던데;;
그리고 생후 30~40일 된거 같다던데, 몸무게가 400g 이면 엄청 마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