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애는 자율급식을 하다보니 사료거의안먹고 간식만 먹으려고 했어요
사료를 먹을때는 한알물고 푹신한곳에가서 씹고
또 한알물고와서 씹고 반복ㅋㅋㅋ

이웅종교수님 강의듣고와서 교육시켰더니 지금 일주일도 안됐는데
밥그릇이 있는자리에서 허덕허덕 잘먹습니다
(이왕이면 맛있는사료가 효과더좋음) 

 방법은 이러합니다 
☆간식,사람음식 모두 주지않고 사료만 급여하는데요 사료부어주고 먹지않을경우,5분안에 치웁니다.(성견의 경우는 하루2번)☆
결론은 그냥 안먹으면 배고파할때까지 굶기는게 방법이란거임

첫날은 사료10알정도 조금줬는데도 두끼를 아예 굶더라구요 
둘쨋날엔 배가 고픈지 사료15알준거 다 먹는데,더 이상은 주지않았습니다 
셋쨋날부터는 사료양을 늘려주었습니다(정량으로) 
그렇게 하니까 아침엔 다 먹더니 저녁엔 또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2분만에 치워버렸습니다. 
넷쨋날엔 이른새벽에 빈 밥그릇을 핥고있더라구요ㅋㅋㅋㅋ 
이후로 사료만 주면 허덕허덕 잘먹어요ㅋㅋ너무뿌듯

처음며칠은 내새끼 배고플까봐 미안하고 안쓰럽습니다. 
며칠만 참으세요! 
편식쟁이로 키워서 내품을 빨리떠나는것보단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내품에 오래있는게 낫지않나요?  
모든훈련은 견주먼저 바뀌어야 한다는거 .. 훈련의 기본핵심입니다

아 그리고 사료를 다 먹으면 잘했다며 폭풍!칭찬ㅎㅎ
오늘아침엔 칭찬하며 간식까지 줬습니다
앞으로 더 잘먹을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