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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부장관 저서내용과 발언들
게시물ID : sisa_956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삐뚤어질테야
추천 : 3/6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6/14 21:31:03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안경환 서울대 법학과 명예교수(전 국가인권위원장)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에서 현행법상 불법인 성매매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 “권력만 가지면 미인은 절로 따르게 마련” 등이라고 기술하는 등 왜곡된 성의식을 책의 곳곳에서 드러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남자란 무엇인가>(홍익출판사 펴냄)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저자는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 여자든 남자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세상의 변화에 적응이 더딘 남자가 더 힘든 것 같다”며 “인생의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쯤은 남기고 싶은 욕망에 굴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책의 곳곳에는 여성 비하와 부적절한 성의식을 드러낸 표현이 자주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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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술의 필수 동반자”…안경환, 과거 ‘여성비하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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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기자
등록 2017-06-13 23:01
수정 2017-06-13 23:18  
“엄한 처벌해도 매춘 근절 못해”
작년 낸 책에 왜곡된 성의식 담아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안경환 서울대 법학과 명예교수(전 국가인권위원장)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에서 현행법상 불법인 성매매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 “권력만 가지면 미인은 절로 따르게 마련” 등이라고 기술하는 등 왜곡된 성의식을 책의 곳곳에서 드러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경환 후보자의 저서 <남자란 무엇인가>
안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남자란 무엇인가>(홍익출판사 펴냄)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저자는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 여자든 남자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세상의 변화에 적응이 더딘 남자가 더 힘든 것 같다”며 “인생의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쯤은 남기고 싶은 욕망에 굴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책의 곳곳에는 여성 비하와 부적절한 성의식을 드러낸 표현이 자주 눈에 띈다.
<남자란 무엇인가> 93쪽
이 책의 ‘남자가 성매매를 하는 이유’라는 소제목의 본문은 “젊은 여자는 정신병자만 아니라면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구걸하느니 당당하게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는 “세속의 법은 결코 시장의 원리와 인간의 본능을 정복하지 못한다. (중략) 그 어떤 고결한 종교와 윤리적 이상을 내세워도, 그리고 아무리 엄한 처벌을 내려도 매춘을 근절할 수는 없다”며 “젊은 여성의 몸에는 생명의 샘이 솟는다. 그 샘물에 몸을 담아 거듭 탄생하고자 하는 것이 사내의 염원이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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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술의 필수 동반자”…안경환, 과거 ‘여성비하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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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기자
등록 2017-06-13 23:01
수정 2017-06-13 23:18  
“엄한 처벌해도 매춘 근절 못해”
작년 낸 책에 왜곡된 성의식 담아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동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인 안경환 서울대 법학과 명예교수(전 국가인권위원장)가 지난해 출간한 저서에서 현행법상 불법인 성매매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 “권력만 가지면 미인은 절로 따르게 마련” 등이라고 기술하는 등 왜곡된 성의식을 책의 곳곳에서 드러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안 후보자의 자질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경환 후보자의 저서 <남자란 무엇인가>
안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남자란 무엇인가>(홍익출판사 펴냄)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의 머리말에 저자는 “세상이 크게 달라졌다. 여자든 남자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세상의 변화에 적응이 더딘 남자가 더 힘든 것 같다”며 “인생의 늦가을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한 권쯤은 남기고 싶은 욕망에 굴했다”고 출간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책의 곳곳에는 여성 비하와 부적절한 성의식을 드러낸 표현이 자주 눈에 띈다.
<남자란 무엇인가> 93쪽
이 책의 ‘남자가 성매매를 하는 이유’라는 소제목의 본문은 “젊은 여자는 정신병자만 아니라면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구걸하느니 당당하게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그는 “세속의 법은 결코 시장의 원리와 인간의 본능을 정복하지 못한다. (중략) 그 어떤 고결한 종교와 윤리적 이상을 내세워도, 그리고 아무리 엄한 처벌을 내려도 매춘을 근절할 수는 없다”며 “젊은 여성의 몸에는 생명의 샘이 솟는다. 그 샘물에 몸을 담아 거듭 탄생하고자 하는 것이 사내의 염원이다”고 적었다.
<남자란 무엇인가> 198쪽
안 후보자는 또 윗세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이라며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는 문장을 인용한 뒤에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다. 이는 만국에 공통된 음주문화다”고 적었다. 이어 “진지한 이야기든 실없는 이야기든 여성은 사내들의 사연을 잘 들어주고 반응해준다”며 “왜 사내들이 술집 마담에게 아내나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것일까?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안 후보자는 데이트 폭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남성의 폭력적 행위를 정당화하진 않았지만,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최종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것이 사내의 생리다”라고 하며 남성의 행위를 생물학적인 본능으로 표현했다.

안 후보자는 남자들은 안경, 만년필, 오디오, 장인이 만든 칼 등을 갖고 싶어한다면서 “여자에게도 소중한 물건이 있지만 몇가지에 한정된다. 보석류, 명품가방, 옷과 구두 등등 대체로 자신의 성적 매력을 돋보이게 해주는 물건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1990년대 초에 누군가가 쓴 ‘풍자시’라며 ‘서울법대 여학생’이란 시를 인용하기도 했다. “서울법대 여학생/사랑엔 신분 없다 외쳐대면서도/내 사랑은 최소한 연대 졸업생/서울법대 여학생/슬픈 여자 중학생/미팅 한 번 못하고/여관 구경 못해도/혼자서 다 아는 체”라는 구절이 담겨 있다. 이 시는 안 후보자가 1994년에 출간한 <이야기 한마당>에도 실린 바 있다.
윤형중 기자 [email protected]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dc3a779a0098a86b6085ace6068c4c7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22cbfe6b47341d285f98ce6d85d5f81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c2acf40bcce40eb828b93523c7e30f6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d8be2526bfffdf5bc629ac3946954c0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505b8d1b1ea9253b2a42fe789f6784f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cb#csidxbf2c3a0a6fb8ba09e6bb5e92c57f28b

이분의 사고방식과 저서내용들은 좀 불쾌한 부분이 
많네요 더군다나 책에쓴 내용이라 어떤짜깁기나
왜곡된것도  아니고  법부무장관 내정자로서는
별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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