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중증 신장 질환자셔서 혈액투석을 받지않으면 생명을 유지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득분위에서는 장애인 연금으로 받는 금액을 소득으로 산정하고 그 금액 이상의 정기적인 병원비 지출에 대해서는 공제해 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폐차값주고 판매한 자동차가 400만원 짜리 자동차가 돼고, 우리집 재산이라곤 증조할아버지가 하시던 최근 공시지가로 3000만원 정도 되는 포도밭(공동묘지 뒤에 있어서 경제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을 합쳐서 아버지 재산이 1억이 넘게나오고 .. 정부의 주택 구매 장려정책과는 동떨어져서 집이있으면 아무런 장학금 혜택도 못받고 세금도 대출해서 내야하는 우리집.. 문제는 우리집만이아니라 이런 상황에 처한 한국 대학생들이 엄청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이에대에서 국토교통부 보험개발원 보건복지부 같은 공기관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하나같이 그건 한국장학재단에다 문의 해야된다는 말만 메아리처럼 반복하고 2주동안의 이의신청기간동안 사회보장장보시스템이라는 어떻게 산정되는지도 알수없는 시스템에 의존해서, 현재 소득에 대한 상세내역은 오직 그곳을 통해서만 알수있는데 이걸 받아보는데도 열흘이란 기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내용을 국민 신문고를 통해서 문의하고자 해도 건강보험부과체계 개편도 엎어버린 마당에 과연 내 의견을 소중한 국민의 의견이라고 말할수있을지.. 많은 고민들에 점점 지쳐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