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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레이첼 맥아담스가 출연한 영화 3편 감상
게시물ID : movie_39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ctic
추천 : 2
조회수 : 1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3 17:49:47
About Time, Movie Poster
 
(2013)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영화에 관심을 둔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개봉순서와 상관없이 영화 감상을 하는데요.
이 영화가 레이첼 맥아담스를 처음 접한 영화입니다.
단순한 로맨스/멜로 장르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시간에 대한, 가족에 대한 교훈까지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인생영화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
영화를 본 후 밀려오는 여운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데, 여운이 엄청나더라구요.
레이첼 맥아담스가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나오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The Time Traveler's Wife Movie Poster
 
(2009) 시간 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오드리 니페네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원작 소설을 읽은 직후 영화를 보려 했으나 몰입이 잘 되지 않아 포기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 소설의 구체적인 내용이 생각나지 않게 된 후에 다시 봤습니다.
(저는 원작소설을 읽은 후 영상매체를 보면 제 상상과 부합하지 않는 면이 많아서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원작과 비교하자면 영화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나름 좋았습니다.
특히 어린 클레어가 초원을 향해 뛰어가는 모습이,
마지막 장면에서 헨리에게 달려가는 클레어의 모습과 겹쳐져서 울컥하더라구요.
이 영화에서도 레이첼이 사랑스럽게 나옵니다. 시간여행을 하는 헨리를 늘 기다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해요.
 
 
 
 
(2011) 미드나잇 인 파리 Midnight in Paris
 
'시간 여행자의 아내' 영화의 베스트 코멘트 중에서 이런 게 있더라구요.
"어바웃 타임, 미드나잇 인 파리, 그리고 시간 여행자의 아내까지 레이첼 맥아담스는 진정 시간 여행자들의 아내였다. (왓* 이*호님)"
그 코멘트를 읽고서,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다짐했죠.
색감이 굉장히 예쁩니다. 아이디어도 아주 특이해요.
미국/영국 또는 그 외 유럽의 문학/예술 근대사를 잘 몰라서 100% 이해는 힘들었지만요ㅋㅋ
헤밍웨이, F.스콧 피츠제럴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나와서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아마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저명한 예술가들과의 만남은, 거의 모든 예술가들에게 꿈이 아닐까 싶네요.
레이첼 맥아담스의 비중은 이 영화에서 그리 크지 않지만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위 2개의 영화랑은 다른 방향이지만요...)
위에서 언급한 코멘트에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이 영화에선 레이첼 맥아담스가 "아내"가 되진 못했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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