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 꽤 되었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게다가 첫글을 분양으로 쓸 줄 상상 못했습니다 ㅎㅎ;

일주일 전 쯤에 친구 집 앞에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된 것 같은 새끼 고양이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아이가 몇시간 동안 혼자서 운데다 밥도 먹지를 못 해 그대로 두면 위험할 뻔 했지만

의사선생님과 친구의 간호 덕에 이젠 건강해졌습니다.

예쁘고 건강한 냥이지만 문제는 주변에 보살펴 줄 사람이 없습니다.

친구는 냥이 한마리를 키우고 있지만 더 이상 키우는 건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셔서 못 키우고

저 역시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십니다. 또 아직 제가 한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상태도 아니기도 하고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맡아 줄 사람을 찾지 못 했습니다.

이번주 안에 맡아 주실 분을 찾지 못 하면 유기 센터에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주인을 찾으면 다행이지만 못 만날 가능성도 있어

오유에서 이 작은 아이를 맡아주실 책임있는 분을 찾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