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새벽에 집에 들어 오는 길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8명 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습니다.
경찰에 전화하면 무서워서 도망이라도 갈 줄 알고 112에 신고 까지 했는데
제가 생각 했던거보다 고등학생을이 무섭더군요 ;;;;
일단 신나게 두들겨 맞고 경찰차가 출동해 도망가는 애들중 1명을 붙잡아 근처 지구대로 이동 하였습니다.
근데 붙잡은 고등학생이 제가 시비를 걸었고 본인도 맞았다고 진술을 해 쌍방 폭행으로 저와 고등학생 둘다 피의자로
사건 접수가 되었습니다. 일단 상대방이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떻게 다쳤다고 하는지 는 모르겠고
저는 안와 골절 망막손상으로 시력이 저하 되어 전치 4주가 나왔고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시력은 돌아 오기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향후 장애 등급이 나올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해당 지구대와 담당 형사에게 근처에 cctv 가 많으니 그것을 보면
잘잘 못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은 해놨습니다. (제가 알아보니 cctv 보거나 저장 할려면 담당형사가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
저도 이곳 저곳에 알아보니 재수 없으면 쌍방 폭행으로 제가 혼자 뒤집어 쓸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이 상황 에서 제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