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2년 전 잠시 마주쳤던 한 장병을 알아보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2015년 당시 1공수특전여단을 방문했을 때 부대 안내와 소개를 맡았던 장병이 승진해 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
문재인 대통령은 “1공수!” 라며 장병과 눈을 마주치며 반가워했고, 2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을 다시 만난 병사는 “덕분에 열심히 해 진급해 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때 상사였다가 지금 준위죠?”라며 2년 전 기억을 생생히 떠올리는 문재인 대통령에 해당 병사는 “예 그렇습니다”라며 기쁘게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