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립성에 관하여
게시물ID : phil_9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h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25 19:00:53
중립성은 중립에 서고 싶은 성질이라고 임시로 정의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중립성이라는 건 보통 문제에 휘말리고 싶지 않을 때 많이 나타나는데 다투고 싶지 않은 사람이거나 말을 펼치다 논리가 빈약하여 할 말이 더 없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믿는 것이라곤 중립성이 마치 스위스나 뭐 그런 중립국마냥 도망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제가 느끼는 중립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중립이라는 것 자체가 허망하다는 것. 적어도 현실 세계에서는 허망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장의 주요 골자는 이겁니다.

세상에 모든 것은 유일무이한 제 스스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즉, 모든 것 중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건 없다.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건 없기에 우열이 생긴다.
우열이 생기기에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우성을 따른다.

제가 현실 세계에만 국한한 이유는
사랑, 증오
선, 악
같은 이런 순수히 추상적인 개념은 중립에 설 수 있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사람은 절대로 극단적일 수가 없습니다.
고로 현실 세계에 사랑이나 증오, 선과 악이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건 추상적인 개념의 성질을 일부분씩 포함하고 있을 뿐이지 막 중립이라는 천칭 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명확하지도 않으니 불가하다라고 적겠습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