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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쪘을 때의 진정한 느낌을 알려줄게요.
게시물ID : diet_95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레네35
추천 : 3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14 22:02:27
1. 작년 일이었어요. 순천에 살고 있었죠. 운동 안하고 빈둥빈둥 방에서 먹고 자고 했더니 몸은 더욱더 비대해져서 체력은 1도 없었고 인바디는 모든게 최악이고 최하였죠. 

2. 체력이 1도 없는데 버스 탔다가 놔두고 내린 물건이 있어서 사력을 다해 달려가서 가져왔는데 그날 오후부터 3일간 가뭄의 콩나물 마냥 시름시름 앓았습니다. 온 삭신이 오한이 돋았죠. 다리에는 힘이 하나도 없고 토할듯 하구요.

3. 또 작년... 지인 장례식장 가서 맞절하다가 바지 터졌습니다.... 엄청난 실례였죠. 다들 말만 안했을 뿐이지 표정들이...

4.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가서 맞절하다가 양복 단추 튕겨나가고...

5. 생긴건 오타쿠처럼 변하고

6. 살 뺀다고 농구하러 갔다가 발목 접질러서 4주 깁스하고

7. 발목 자주 접질러서 넘어져서 구르고

8. 내 배보면서 죽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먹고 토하지도  못하고

9. 사람들은 인사할 때 자꾸 내 배만 쳐다보고

10. 어느 어른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하실 때 복스럽게 생긴 사람

11. 어느 어른이 내 손보고 참 통통하다 하시고

12. 예전엔 더위에 주유소 알바하다가 급하게 먹은게 체해서 토하고 링겔 맞고

13. 길거리에서 급성 알러지 발생해서 급하게 병원 갔는데 순식간에 혼수상태 빠지고 토하고 체온 내려가고... 30만원 날아가고...

14. 화장실 하루에 열번 가서 대변보고

15. 밤에 마구잡이로 먹고 다음날 토하고...

16. 내 배를 본 아버지가 한탄하시면서 배 주먹으로 치고...

17. 이래서 결혼 하겠냐 하시고...

18. 지나가던 여중생들이 놀리고....

19. 숨쉬는 것도 힘들고 발톱깍기도 힘들고

20. 온갖데가 다 아프고 

21. 계단 오를때 60대 할아버지보다 체력이 안좋아서 헥헥거리고

22. 눈물만 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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