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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수술 고려중이라고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 다시 질문...
게시물ID : jisik_95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술
추천 : 0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2/18 19:33:38
정관 수술 고려중이라고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 다시 질문...

일반적인 편견으로 바라만 보지 말아주시고
특이한 케이스라거나 이런 경우도 있구나란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겟습니다...

막 다들 저를 섹스에 미친놈으로 보셔서 
정작 고민에 대한 답을 못 들었네요
다시 읽어보니 설명이 부족한거 인정합니다

지금 말하는 말까지 고려하셔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낚시 아님...-_-

----추가내용----

제가 섹스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녀가 섹스를 좋아합니다.
하루에도 10번넘게 관계를 맺자고 합니다...
제가 사정 조절 능력이 존나 좋으면
그녀를 만족시켜주고 질외사정하면 되겠지만
그녀 기준으로는 제가 조루에요...15분 넘기기 힘듬....
다행히 사정하고 바로 죽는게 아닌지라
발기상태를 오랜시간 유지가 가능하긴 하지만
솔직히 사정 않고 그녀를 감당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제가 아니라 그녀가 콘돔을 싫어합니다...;
임신 가능성 때문에 전 정말 콘돔쓰고 싶어서 콘돔 끼우면 
'난 이거 쓰면 기분 별론데... 날 사랑하긴 하는거야?'라는 식으로 
당장 콘돔 벗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6개월 넘게 콘돔 한번 안쓰면서 
운인지 능력인지 임신 한 번 시켰습니다...
저도 제가 무정자증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입니다...

저는 그녀의 생리주기까지 계산해가면서 관계 내내 이 생각 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분 좋아지면 생리주기 관계없이 질내사정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니....
그런다고 피임약을 먹이면 이게 또 그녀 몸에 안좋다고 하니 말이죠...

하루에도 10번 넘게 관계를 맺고
콘돔도 못 쓰는데 일단 싸질러놓고 보는것도 웃기잖습니까..
이러다 임신되면요?
그렇게 생각없이 애 낳다가 파탄난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애 낳는게 장난도 아니고....
그리고 낙태하면 여자 몸에 안좋잖아요...
윤리적으로 봤을때 생명 죽이는 것도 그렇고....

사실 그녀를 제가 어떻게든 설득해서 담배도 못피우게 하고
카페인 음료도 못마시게 하고 싶은데
그러면 자신을 어떻게 즐겁게 해줄거냐고 묻는 그녀에게 뭐라고 답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쓰고 보니까 이게 진짜 고민이네요...
섹스 외에 무엇으로 그녀를 기쁘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아...저도 답답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관 수술했다고 
그녀 성격상 이혼당할거 같진 않은데
그녀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요...
자기 애를 갖고 싶다는 말도 자주 하였고요...
저하고는 임신이 안 된다는 이유로 다른 남자의 씨를 받아서 애 낳고 싶다하면
거기까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입양도 생각하고 있구요...
그리고 나중에 부고환에서 정자빼내서 시험관 아기도 가능하다더군요...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뭐라셔도 좋습니다.
저도 이게 남들이 봤을때 정상으로 안보인다는 것은 압니다...
저는 그녀가 저랑 함께 있다는 것에 기뻐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그녀 기준으로는 제가 너무 부족해요...
저는 다른 여자들에게는 인기도 많은 편인데 
(제가 지금 그녀를 사랑하는지 알면서도 달려드는 여자가 넷, 
그 중 둘은 과거에 관계를 맺은 적 있으나 그녀 만난 뒤로는 온리 그녀)
그녀 앞에서면 항상 병신이 됩니다...

그녀 말로는 제가 말주변도 없고 재미도 없고 
얼굴도 못생기고 몸매도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랑 하는 섹스가 좋데요...
그녀의 섹스토이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하지만
그녀가 좋다면 전 그것도 좋거든요...
어쨋든 뭔가 같이 고민 좀 해주세요....
오죽하면 정관수술까지 생각하겠어요....
너무 복잡합니다...

그녀의 건강이 먼저인지...
그녀의 욕구가 먼저인지...




------------아까 내용--------------------

20대인데 정관수술 할까 생각 중 입니다

결혼은 안 했는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교재중인 그녀가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이 몸이 너무 안좋아요

그녀도 저도 아이는 낳고 싶고
저는 자녀교육에도 정말 관심이 많지만
건강이 안 좋은 그녀를 위해선 애를 안 낳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는 되게 몸이 건강하긴 하지만
그녀는 집안 자체가 고질적으로 당뇨병에다가
그녀는 당뇨성 저혈당이니 뭐니 오묘한 병도 있고...

거기다가 애낳고 나면 여자 몸 완전 망치잖아요...
게다가 그녀는 담배도 피우고 거의 카페인 중독이라
애도 건강이 안 좋을거 같구요...

지금은 서로 잠시 떨어져있어야되는 상황인지라
그녀가 제 곁에 없는 동안 몰래 정관수술을 하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숨기고 결혼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제가 정관 수술했다는 이유만으로
이혼당할 수도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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