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택시를 탔는데....

어제 택시를 탔습니다

요즘은 하도 경기가 않좋아서 자연스레 택시기사님하고 경기얘기를 하게 됐죠

저 " 요즘 경기 않좋으시죠?"

기사님 " 네 요즘 너무 않좋네요 세월호 이후로 계속이렇네요"

저 " 그렇죠 잘 해결되어야 했는데.. 답답하네요"

기사님 " 그러게요 놀러 가다 뒤진애들 뒤진애들 뒤진애들 때문에 이게 뭡니까?"

저 " ???????? 무슨 말입니까 말도 않되는 소릴하네요? 왜 그 아이들때문 입니까? 그리고, 그 어린나이에 너무 억울 하지 않나요?"

기사님 " 그 걸 이용하는 부모들이 문제예요 돈 더 받을려구 7억 8억 받으면서 왜 울고......

순간 분노가 !!!!!!!!!!

저 " 그 돈 받은거 정확합니까? 그리고, 그 부모들도 그 사랑스런 자기 자식을 그렇게 억울하게 보냈는데 그게 돈하고 무슨 상관입니까?"

순간 너무 화가 났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서민이 하는 얘기입니다

분하고 억울해서 중간에 내렸습니다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저도 이렇게 분한데...

가족들은 얼마나 가슴의 한이 맺히겠습니까?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