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은 “제가 방안에서 비서들과 대화하는 모습, 안 뜰에서 나무를 보고 있는 모습, 마당을 서성거리는 모습, 이 모든 것이 다 국민의 알권리에 속하는 것일까요?”라고 반문한 후 “한사람의 인간으로서 간곡히 호소한다. 안마당을 돌려달라. 안마당에서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자유, 걸으면서 먼 산이라도 바라볼 수 있는 자유, 최소한의 사생활이라도 돌려달라”고 언론에 당부했다.
와나 진심 어이가 없네요.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도 아니고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이면 이미 카메라는 집 안이나 집 뒷쪽이나, 집 옥상이나에 설치해 놓고 사람 들어오기 기다렸다 찍은거 아닙니까?? 주거침입이나 사생활침해 맞는거 같은데,
더 심한것은 이걸 기사로 내고 데스크에서 통과시켜줬다는 것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입니다. 아직 임명 안되었어도, 우린 언제나 넌 지켜보고 있어, 찍고 있다고, 걸리면 가만 안놔둔다의 의미겸, 문재인 정부로부터 콜을 받고 있는 다른 인사들에게도 너네도 이런 꼴 당할수 있다는 경고인거죠. 실제로 문대통령 본인이 직접 밝히기도 했잖아요. 특별한 흠결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욕적인 청문회 절차 그 자체가 싫어서 고사하는 분들이 많다고.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이미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엄청난 수모과 모욕과 사생활 침해와 협박을 당해가면서까지 반드시 정부 각료가 되고 싶어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정말 뜻한바를 이루려면 반드시 가시밭길이라도 정부 각료가 되어야만한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 아닌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