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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주인 왔다, 세금 도둑 나와라”
게시물ID : sisa_573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쁜별
추천 : 7
조회수 : 6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2/04 13:32:38
 
 
“세금 주인 왔다, 세금 도둑 나와라”
새누리당사에 항의서한 전달하려다 경찰에 가로막혀
 
 
세월호 유가족들이 교착상태에 빠진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직접 나섰으나 새누리당 앞에서 막혀 항의서한조차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4.16 가족협의회)는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세금을 안전에 쓰지 않는 새누리당이야말로 세금도둑”이라고 비판했다.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위원회’(특위)는 출범도 못한 채 삐걱거리고 있다. 여당 추천 위원의 지시로 공무원들이 철수하고, 소극적인 정부 기관들의 대처로 위원들은 임명장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여당 추천 위원들은 설립준비단 해체까지 요구하고 있다. (관련 기사 : <세월호 특위 흔드는 보이지 않는 손 있다>)
 
   
▲ 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새누리당 당사로 이동 중이다. 사진=조윤호 기자
 
특위 흔들기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시작됐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원내수석부대표)의 ‘세금도둑’ 발언이 대표적이다. 여당의 핵심 관계자가 예산과 직제 등을 협의 중인 상황에서 정부부처를 위축시키고, 특위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동을 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4.16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용해야하는 것이 세금이다. 이런 곳에 세금을 쓰지 않겠다는 것이 오하려 세금도둑”이라며 “정부를 비판하는 이유로 우리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여기지 않았던 새누리당,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 노력에 극히 소극적이었던 새누리당의 그 모든 태도가 바로 세금도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가족들의 요구와 달리 유가족들은 두 번이나 가로막혔다. 유가족들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새누리당 당사로 향했으나 경찰들은 유가족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며 길을 가로막았다. 유가족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경찰은 길을 열어주었다.
 
   
▲ 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유가족들이 새누리당 앞에서 항의서한 전달이 가로막히자 항의하고 있다. 사진=조윤호 기자
 
유가족들은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도 가로막혔다. 유가족들은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새누리당 당사로 들어가고자 했으나 새누리당 앞의 경찰들은 유가족들을 가로막았다. 새누리당 민원담당 당직자 한 명이 나와 유가족들의 서한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이 “국민이 전달하는 서한을 길에서 받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냐”고 물었고 새누리당 민원담당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유가족들은 “김재원 나와라” “김무성 나와라” “세금주인 왔으니 세금도둑 나와라”라고 외치며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경찰들과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 새누리당 민원담당 당직자(맨 오른쪽)와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맨 왼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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