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황희찬 아버지가 얘기한걸 보니..희찬이 측에서 이적료라도 포항에 안겨야 한다라고 해서 협상을 진행해 달라고 잘츠부르크에 요청했다고 했는데요.
이거 쫌 말이 안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잘츠부르크가 적선단체도 아니구 FIFA룰에 따르면 자기는 포항제철고에 5억주면 끝나는거에요. 구지 협상테이블 차려서 이적료랍시고 돈 더쓸 필요가 없죠. 황희찬측에서 잘츠부르크로 꼭 가고싶어한다면요.
다만, 다른 유럽의 구단에서 동시에 제의가 들어간 상황이라서 황희찬측의 요구를 꼭 들어주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협상테이블 열어야겠죠.
하지만 당시에 어디에서도 잘츠부르크외에 유럽구단에서 오퍼가 왔다라고하는 내용은 없네요.
(그 전에 AC밀란이나 뭐 다른 구단에서 온 오퍼도 포항이 반대해서(?) 무산됐다고 했는데 그런 명문 놔두고 오스트리아 2부인 잘츠부르크와 계약한거 보면 다른 구단에서 추가 오퍼가 들어왔다라고 보기는 좀 어렵죠)
뭐 비약하는건아니지만..제 생각에는
잘츠부르크는 처음부터 포항에 이적료 비슷한 금액을 줄 의사가 없었고,
황히찬 측에서는 잘츠부르크로 꼭 가고 싶었고(안가면 잘츠부르크보다 적은 금액으로 포항가야하니 선택했겠죠)
다만, 도의적인 책임을 피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 찾다가 모든 책임을 포항에 돌려버리는 방법을 찾은것 같네요.
지금 분위기 보세요. 포항에서 30억 질러서 잘츠부르크에서 그럼 빠이하니깐 황희찬측에서 그냥 계약해버렸다 뭐 이러잖아요.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잘츠부르크는 헐값에 유망주 하나 데려가는데 협상테이블차리구 쇼한번 못해줬겠어요?
테이블 차리고 포항에 요구조건 말하라구 하구 무조건 그거 못맞춘다 그럼 끝아닌가요?
이거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지만, 황희찬 유럽가서 실패하면 휴.. 축구 끝이네요.. 아닌가? 중동으로 가고 중국으로 가고 해서 그냥 그냥
먹고는 살려나? 병역이야 계속 연기신청하다가 모나코박처럼 그렇게 처리하면 되는거 아닌가?